
건물 외관을 덮은 바자 25주년 현수막
25주년을 맞이한 하퍼스바자가 창간호부터 300호까지 바자를 빛낸 커버를 모아 현수막으로 제작했다. 보통 이런 현수막은 재사용되기 어려워, 소각되기 일쑤. 유해물질과 화학섬유로 점철되어 어마어마한 유해 물질을 내뿜으며 소각되는 것보다,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녹색발전소와 함께 업사이클링하는 데 성공했다.
녹색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폐현수막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마을기업이고, 18년째 폐현수막으로 자원 재순환 중이라고 한다. 코로나 19 이후로 폐현수막으로 파우치, 에코백을 만드는 기업들이 늘어났는데 최근엔 화장품 회사에도 꾸준히 연락이 온다고. 보통 폐현수막으로 에코백, 마대, 모래 주머니 등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꼼꼼한 재단을 통해 약 140개의 튼튼한 에코백으로 환골탈태한 현수막. 이런게 '찐'에코백 아닐까?
득템하는 법
10월부터 #수도원쓰레기없지도 에 소개되는 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하는 것은 물론,
#알맹상점 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바자 독자 10분에게도 바자의 역사가 담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에코백을 선물로 줄 예정이니 바자 인스타그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