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추석 먹방을 위한 떡 추천 4

직접 송편을 만들지 않는다면, 전문가가 만든 가장 맛있는 떡과 약과를 먹자!

BYBAZAAR2021.09.09
 
병과점 합
 
종로구 원서동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옆 투명한 유리 건물 2층에 병과점 합이 자리한다. 1층에 커피 전문점 프릳츠가 있는 그 건물이 맞다. 이곳에서 프랑스 제과 제빵과 한식을 두루 섭렵한 신용일 셰프의 남다른 노하우가 담긴 떡과 약과를 맛볼 수 있다. 멀리 창경궁이 보이는 근사한 뷰는 즐거운 덤이다. 떡과 약과의 재료가 된 초콜릿과 올리브, 치즈, 유자 등을 직접 확인해보자.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시루떡도 인기가 많으며, 현재 추석을 위한 송편도 준비되어 있다.
 
 
도수향
 

‘떡 덕후’라면 도수향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도수향은 서울에서 맛있는 떡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이다. 달지 않고 고소한 팥고물이 매력적인 이북식 인절미가 대표 메뉴다. 이북식 인절미는 절구로 찧은 찹쌀떡에 껍질을 깐 흰색 팥고물을 묻혀 손으로 꼭 쥐어 만든 것. 모양은 투박하지만 맛은 평범하지 않다. 매일 한정된 수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마음 편히 이 맛을 즐기고 싶다면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프레쉬먼트 
 
미쉐린 2스타의 한식 레스토랑 권숙수를 이끄는 권우중 셰프가 올해 3월 새롭게 오픈한 디저트 숍이다. 이곳에서 권숙수의 디저트 카트에서 만났던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다. 그중 주악도 있다. 도넛을 닮은 주악은 찹쌀, 밀가루, 막걸리, 소금을 더한 반죽을 기름에 튀긴 떡이다. 권우중 셰프가 1년 반 동안의 시행착오 끝에 최고의 배합을 찾아 완성한 주악이라고. 아침마다 만드는 주악은 금세 동이 나니, 일단 눈에 보이면 먹어야 한다. 
 
차담정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자리한 작은 한식 디저트 카페. 차담정에서는 제철 과일로 소를 만든 찹쌀떡을 맛볼 수 있다. 찹쌀떡 안을 진하게 졸인 오디와 블루베리, 산딸기, 그리고 리코타 치즈로 가득 채우는 식이다. 계절에 따라 선보이는 메뉴가 달라 한 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밖에 수제 양갱과 강정, 김부각 등도 판매하고 있다. 작은 공간에서 샘솟은 한식 디저트에 대한 아이디어는 멀리서도 찾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