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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보고 떡국까지? 2026년 서울·수도권 해돋이 명소 & 로컬 맛집 6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서울·수도권 일출 명소와 새해 첫 끼 맛집 가이드

프로필 by 방유리 2025.12.29

화려한 연말을 마무리하고,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온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서울은 7시 47분, 강원 7시 40분, 독도/울릉도 7시 26분, 광주 7시 41분, 해남 7시 41분, 울산 7시 32분, 부산 7시 32분, 제주 7시 38분 일출이 예정되어 있다. 멀리 떠나기 어렵다면,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인상적인 새해 첫 해를 만날 수 있다.


아직 새해 첫날의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서울과 수도권의 해돋이 명소와 해돋이 후 따뜻한 첫 끼를 즐길 수 있는 로컬 맛집에 주목해보자.




고양 행주산성


고양 행주산성 / 고양관광협의회 제공

고양 행주산성 / 고양관광협의회 제공

고양 행주산성 / 고양관광협의회 제공

고양 행주산성 / 고양관광협의회 제공

한강과 서해의 빛이 만나는 지점으로, 도시와 자연이 겹쳐 보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장관을 이루는 포인트다. 주차장에서 일출 지점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리므로, 새해 첫날에는 여유 있게 움직이는 편이 좋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


해돋이 다음 코스, 로컬 맛집

굴국밥전문점굴세상

'굴국밥전문점굴세상' 굴국밥

'굴국밥전문점굴세상' 굴국밥

해돋이로 하루를 열었다면, 이제는 맑은 굴국밥으로 속을 데울 차례. 굴의 깊은 풍미와 고슬고슬한 돌솥밥, 바삭하게 눌은 누룽지까지 즐기면 새해 첫 끼는 이미 성공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11-6




서울 하늘 공원


마포 하늘 공원 / 게티이미지

마포 하늘 공원 / 게티이미지

마포 하늘 공원 / 마포구 제공

마포 하늘 공원 / 마포구 제공

서울 도심에서는 흔치 않은 평지형 구조로, 고층 빌딩에 가리지 않은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지대가 높아 어느 방향에서도 시야가 트여 있어 자리 싸움 없이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 지하철과 버스로도 접근 가능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영종도 백운산


영종도 / 인천투어 제공

영종도 / 인천투어 제공

인천 중구 영종도 백운산 /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중구 영종도 백운산 / 인천관광공사 제공

바다와 산, 도시의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해돋이 명소다. 서해 특유의 물안개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이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해가 오른 뒤에는 밝아진 서해의 수평선과 함께 주변 도심 풍경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가벼운 산행 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완만한 코스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하기 좋다.

인천 중구 운남동 671-3


해돋이 다음 코스, 로컬 맛집

백운산그집

'백운산그집' 떡국

'백운산그집' 떡국

영종도의 숨은 맛집으로 알려진 ‘백운산그집’은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연구한다는 모토 아래, 한우 곰탕과 비빔밥, 묵, 집 반찬 등 정감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1월 1일에는 오전 6시부터 문을 열어, 기본 식사 메뉴는 물론 새해를 기념한 떡국도 주문할 수 있다. 해돋이로 하루를 연 뒤, 따뜻하고 담백한 떡국 한 그릇으로 새해의 첫 끼를 시작해보자.

인천 중구 백운로228번길 49




수원 팔달산 서장대


수원 서장대 / 게티이미지

수원 서장대 / 게티이미지

역사와 자연이 맞닿은 일출 명소로, 수원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가 매력적이다. 성곽 너머로 도시 풍경이 겹쳐지고, 수원화성 위로 떠오르는 해가 아침을 밝히는 장면은 새해의 시작을 더욱 벅차게 만든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해돋이 다음 코스, 로컬 맛집

옛날손칼국수

'옛날손칼국수' 칼국수

'옛날손칼국수' 칼국수

단돈 오천 원으로 소박하고 따뜻한 옛날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가성비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해 평소에도 웨이팅이 잦지만, 기다릴 가치가 충분하다. 진하고 깊은 감칠맛의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이 잘 어우러진다. 칼국수의 완성은 김치. 익은 김치와 갓 담은 김치, 두 가지 김치를 곁들여 더욱 맛깔스럽게 즐길 수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36-1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 게티 이미지

여주 신륵사 / 게티 이미지

눈 내리는 신륵사 / 신륵사 제공

눈 내리는 신륵사 / 신륵사 제공

남한강 수면에 반사되는 빛이 만들어내는 서정적인 해돋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찰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기에도 좋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속에 자리한 것과 달리, 신륵사는 남한강변에 세워져 한층 특별한 일출 풍경을 선사한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만큼 새해에는 인파가 몰리는 편인데, 신륵사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선밸리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경기 여주시 신륵사길 73


해돋이 다음 코스, 로컬 맛집

사직골 손두부

'사직골 손두부' 하얀 뚝배기

'사직골 손두부' 하얀 뚝배기

여주쌀로 지은 윤기 나는 밥에 뽀얗고 담백한 하얀 뚝배기, 혹은 중독성 있는 얼큰 뚝배기를 곁들여 해돋이 구경으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녹여보자. 시골 할머니 집에서 대접받는 듯한 푸짐하고 정성스러운 맛으로 새해의 첫 끼를 열기 좋다. 반찬 하나하나 빠짐없이 맛깔스럽고, 고소한 들기름 두부구이까지 함께 주문하면 든든함이 배가된다.

경기 여주시 영릉로 43




안성 고삼호수


안성 고삼호수 / 경기관광공사 제공

안성 고삼호수 / 경기관광공사 제공

안성 고삼호수 / 경기관광공사 제공

안성 고삼호수 / 경기관광공사 제공

새벽이면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정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스폿이다. 잔잔한 호수와 자연 풍경, 새벽 특유의 고요함이 어우러져 일출 장면에 깊이 몰입하게 만든다.

경기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 679


해돋이 보기 전 코스, 로컬 맛집

둥굴레본가

'둥글레본가' 엄나무 한방 토종닭 백숙

'둥글레본가' 엄나무 한방 토종닭 백숙

‘둥굴레본가’는 해돋이 구경 전 들르기 좋은 로컬 맛집이다. 아침 6시에 문을 열지만,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운영되며, 6시부터 7시 사이에는 예약제로 아침 백반을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밑반찬으로 구성되었지만, 백숙과 닭볶음탕으로 이름난 곳인 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다. 오전 10시 이후에 새해 몸보신 메뉴로 엄나무 한방 토종닭 백숙이나 닭볶음 매운탕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경기 안성시 고삼면 향림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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