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그리움을 대신하기 충분한 이곳. 압구정 로데오 'K현대미술관' 가장 위층에 자리한 'FOF'은 홍콩의 유명 야키도리바 '야드버드' 출신의 오준탁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참숯으로 구운 다양한 닭 부위와 야채 등으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함께 하면 좋을 내추럴 와인, 맥주, 하이볼 등의 주류도 준비 완료! 대파구이는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대표메뉴. 들깨 소스와 견과류가 얹어져 맵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지난 7월부터는 '2012 마스터 셰프 코리아' 준우승자로 유명한 박준우 셰프가 합류해 유럽과 아시아 퓨전 스타일의 요리들도 선보이고 있다. 매장의 커다란 통창과 야외 테라스는 강남 도심 풍경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어 눈까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
이탈리아 여행 때 맛본 음식들이 그립다면? '오스테리아 꼬또'를 추천한다. 외관부터 유럽 감성 넘치는 이곳. 유럽의 어느 정원처럼 꾸며진 테라스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탄 곳이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파스타를 비롯해 피자. 스테이크 등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가성비 좋은 코스요리를 추천한다. '테라스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테라스 좌석에서의 식사를 원한다면 방문 전 예약 필수!
2021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파인다이닝 무오키. 세계 여러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박무현 오너 셰프가 본인만의 스타일을 녹여낸 다국적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같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다양한 조리법으로 색다른 맛과 질감을 표현한 요리는 셰프의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돋보인다. 음식과 함께하면 좋을 와인 페어링 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고민 없이 음식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런치는 7만원대, 디너는 16만원대로 맛과 분위기, 청담동이라는 위치를 모두 고려한다면 절대 아깝지 않을 금액. 계절별 다른 테마로 준비되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예약 후 방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