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 초이앤라거갤러리
독일 차세대 아티스트 데이비드 레만. 그의 회화는 '젊음'과 '야생'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 개인의 복잡한 심리상태부터 사회 비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강렬하고 역동적인 붓질로 캔버스 위에 표현한다. 레만의 그림은 관객으로 하여금 회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여러 이념을 떠올리게 하며 의미 있는 담론을 생성한다.
기간 9월 18일까지
장소 초이앤라거갤러리(서울 종로구 팔판길 42), 호리아트스페이스, 아이프라운지(서울 강남구 압구정로80길 26 노아빌딩 3층)

이미지 제공: 갤러리바톤
적막이 감도는 숲속, 얼굴 대신 크리스마스트리 형상을 한 트리맨(Tree Man)이 고양이를 안고 서 있다.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화면은 유이치 히라코가 창조해낸 세계로, 결코 가볍지 않은 이슈를 내포한다. 화풍에 담긴 비유와 상징을 탐색하는 사이 인간과 자연, 환경과 공존에 대한 작가의 고민과 생각을 읽을 수 있을 것.
기간 9월 16일까지
장소 갤러리바톤(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16)

이미지 제공: 페이스갤러리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세계적인 조각가 조엘 사피로의 개인전이 열린다. 그의 작품은 직육면체의 조합을 통해 마치 춤을 추는 사람처럼 생동감 있는 조형미를 창조해내는 것이 특징으로,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화한다. 오랜 시간 공간과 기하학을 탐구해온 샤피로의 철학과 내면을 보다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기간 9월 11일까지
장소 페이스갤러리(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