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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가 그려낸 여름, 전시 ‘경표와 여름’

가을 전시회로 딱이야! 고경표의 첫 개인전 ‘경표와 여름’ 보러 가자.

프로필 by 방유리 2025.09.10

배우 고경표가 작가로 돌아왔다. 여름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경표는, 자신이 가장 애정하는 계절을 주제로 첫 개인전 <경표와 여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고경표가 직접 찍은 사진과 그린 회화, 일상의 감각을 담은 오브제까지 다양한 매체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은 배우 고경표가 아닌, 한 명의 창작자로서 그가 바라본 여름의 빛과 공기, 순간의 여운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자유롭고 꾸밈없는 시선으로 사랑받아온 고경표답게 그의 여름은 화려함보다는 솔직하고 편안한 결로 풀어냈다. 배우로서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가 이번엔 ‘자신의 여름’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전시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굿즈 또한 눈길을 끈다. 고경표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이 어떻게 굿즈에 녹아들었을지, 또 그것이 관객의 일상 속 작은 웃음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시는 9월 10일 수요일부터 22일 월요일까지 PBG 한남(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87)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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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고경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