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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도 멋져! 올림픽 선수들의 타투

월드 클래스 올림픽 선수들은 어떤 문신을?

BYBAZAAR2021.08.09
 

김연경 선수의 고향 좌표  

배구, 1988년생 
식빵언니 유튜브 캡처

식빵언니 유튜브 캡처

식빵언니 유튜브 캡처

식빵언니 유튜브 캡처

 
1년 전 브라질 선수, 나탈리아와 타투를 받으러 가는 영상을 올린 배구천재 김연경 선수. 허리에는 이미 'sicut erat in principio, 초심을 잃지 말자'는 라틴어가 새겨져 있다. 왼쪽 발목에는 '어떤 고통을 겪어도 날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으니 견딜 수 있다'는 뜻의 하트를 관통하는 화살로 자신의 철학을 영원히 간직했다. 함께 타투숍을 방문한 나탈리아는 브라질과 이스탄불의 좌표 그리고 올림픽 모토를 (라틴어는 Citius, Altius, Fortius, 영어로는 Higher, stronger, faster) 시도했다. 김연경 역시 태어난 곳인 '안산 초지동' 좌표를 발목에 직선으로 새겼다. '안산은 영광인 줄 알아라. 연경언니가 좌표도 새겨주고' 식빵언니 구독자의 댓글에 공감 가는 순간! 김연경은 '술 마시고 한 우정 타투가 후회된다. 절대 술 마시고 하지 마세요!'라며 따끔하게 조언하기도. 

 
 
 
술 먹고 절대 타루 하지 마세요. 다음날 매우 후회합니다.  
 
 

전웅태의 오륜기와 왕관  

근대5종, 1995년생  
전웅태 선수의 인스타그램 캡처(@jun__oo__)

전웅태 선수의 인스타그램 캡처(@jun__oo__)

전웅태 선수의 인스타그램 캡처(@jun__oo__)

전웅태 선수의 인스타그램 캡처(@jun__oo__)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근대5종 미친놈'이라는 표현을 썼을 만큼 근대5종 종목에 진심인 선수, 전웅태는 근대 5종 사상 첫 메달을 거머쥔 빛나는 메달리스트다. 전 선수는 수영선수였던 학창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사격, 펜싱, 수영, 승마, 육상(크로스컨트리)를 하는 근대5종경기를 시작했다. 그 이후 2016~2018년 세계 선수권 대회 근대 5종 남자 릴레이 3연패, 2018 세계 랭킹 1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개인전 금메달 등을 땄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1년 전,〈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해 홍보 방법을 묻기도 했다. 이 구역 전문가인 서장훈은 '메달을 따라'고 조언했으며, 결국 약속을 지키며 근대5종을 국민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는 목 뒤에 오륜기, 팔에는 왕관, 고래, 닻, 나침판이 합해진 문신이 그를 지키고 있다. '높은 위치에 오래 머물겠는 뜻을 담았다'고.  
 
 
 
 
근대 5종이란?  
한 선수가 하루에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5개 종목을 모두 하는 마스터하는 종목.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이 고안한, ‘가장 올림픽다운 경기’다.

  
 
 

우상혁 선수의 오륜기 

높이뛰기, 1996년생  
 
우상혁 선수

우상혁 선수

우상혁 선수

우상혁 선수

대한민국 신기록(2m 35)을 세운 멘탈 천재, 우상혁 선수. 메달이 없어도 빛나고 값진 가능성과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더보이즈의 '케빈'을 닮았다고 소문(?) 나면서 케빈이 트위터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 동안, 올림픽에 참가해 늠름한 거수경례로 뭉클함을 전하기도 하는 그의 왼쪽 어깨에는 오륜기와 '야망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자리 잡고 있다. 도쿄 올림픽의 목표와 의지를 새겼다. 
 
 

우하람 선수의 오륜기 

다이빙, 1998년생  
 
우하람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_wooharam_)

우하람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_wooharam_)

우하람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_wooharam_)

우하람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_wooharam_)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종목의 우하람 선수는 올림픽 결승에서 4위까지 오르며 대한민국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는 어떤 타투로 자신의 표현했을까? 그의 어깨엔 오륜기가, 치골엔 레터링 문신이 있다. 메달을 꼭 따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 부분. 가능성을 충분히 봤으니 다음 파리 올림픽에서 거침없이 입수하길! 
 
 
 
 

안산 선수의 깃털

양궁, 2001년생   
양궁 막내, 안산 선수

양궁 막내, 안산 선수

첫 출전에 3관왕을 거뭐진 안산 선수

첫 출전에 3관왕을 거뭐진 안산 선수

 
새로운 양국의 역사를 써낸 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안주몽, 안산 선수. 마마무와 민초단을 좋아하는 그의 개인 취향도 화제가 될 만큼 국민 스타로 떠올랐다. (궁수 이야기를 다룬 신작 출간을 앞두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가 트위터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른 종목과는 달리 팔다리를 감싸는 팀복 때문에 좀처럼 문신을 보기 힘들었는데, 그의 문신은 팔목에 숨겨져 있었다. 팔목에 그려진 것은 깃털. 지금은 화살 깃이 새의 깃털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었지만, 명중률을 높이는 화살 깃을 모티프로 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