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숍은 어디에 있을까? #쓰레기없지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중구, 종로구, 용산구에 위치한 숍 6곳

BYBAZAAR2021.07.30


삶의 터전으로 삼는 환경이 파괴된다면 그 피해는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정적인 환경과 자원을 계속해서 이용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며 각자의 방식대로 노력하고 있는 중구, 종로구, 용산구에 위치한 친환경 숍 6곳을 소개한다.  



지구를 생각하는 가죽공방 ‘오도르 가죽공방’
추억과 가치를 물건에 담기에 가죽이 가장 적합한 소재라고 생각해 가죽 공방을 오픈한 부부. 이름도 ‘향수'를 뜻하는 오도르라 지었다. 만들어진 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원하는 제품을 직접 만드는 공방 체험도 가능하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가죽은 베지터블 가죽. 이름을 보고 식물성 가죽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가죽 가공 중 무두질 과정을 식물에서 추출한 탄닌으로 한 것이다. 식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것은 물론 가죽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도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과 자연,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가죽! 이곳에 방문해 추억을 담을 수 있고,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담긴 가죽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
 
주소 : 종로구 통일로12길 37
영업 시간 : 13:00 - 21:00 (수, 일 휴무) / 사전 예약 후 방문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빙 제품을 만드는 곳 ‘라마홈'

조금이라도 오래 입고 쓸 수 있는 것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운영중인 공간. 탄탄한 매력의 리투아니아 린넨을 공수해 직접 만든 옷과 백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친환경 라이프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제품들이 알차게 준비된 이곳.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편집숍답게 재활용 가능한 리빙 제품과 뷰티 용품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친환경 리빙 제품이 가득한 ‘라마홈’에서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4
영업 시간 : 12:00 - 19:00 (목-토 open) 
 
비건 베이커리의 앞날을 제시하는 ‘앞으로의 빵집'

보통 빵의 기본재료인 달걀, 버터, 우유를 비롯해 흰 밀가루, 흰설탕, 흰 소금, GMO(유전자 변형 농수산물), 방부제와 색소까지 총 9가지가 들어가지 않은 ‘구무(9無)’ 비건 빵을 선보이는 ‘앞으로의 빵집'. 비건 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과 향유하고 싶은 주인의 마음이 담긴 곳이다. 빵의 주요 재료들이 들어가지 않은 빵이 맛있을지 의심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이곳 빵을 먹은 사람들은 모두 칭찬 일색. 동물성 음식은 먹지 않는 비건들을 위해 유제품은 두유나 코코넛 밀크로, 버터 대신 유기농 콩기름 등을 사용해 비건은 물론 비건 빵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보통의 빵과 차이 없는 비주얼로 눈까지 즐거운 이곳. 빵 포장 시 용기를 직접 챙기면 할인 혜택,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는 경우 대나무 빨대를 제공하는 등 제로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 중으로 비건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비건 베이킹을 직접 배워보고 싶다면 이곳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눈여겨보자.  
 
주소 : 종로구 삼일대로32가길 29-1
영업 시간 : 13:00 - 20:00 (금,토 open) 
 
비건을 위한 길티 플레저 ‘오베흐트 도넛'
‘비건을 위한 길티플레저’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곳은 시중에 파는 도넛처럼 알록달록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사실은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진 비건 도넛이다. 비건 음식이라면 계란, 버터 등의 동물성 재료들이 들어가지 않아 맛이 밋밋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겠지만 이곳의 도넛을 맛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비건 음식도 얼마든지 맛있게 즐길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곳 도넛을 자주 먹어본 단골 중에도 비건 도넛인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사람이 있을 정도. 오리즈널 글레이즈드, 말차 글레이즈드, 초코 글레이즈드 등 다양한 도넛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음료 테이크 아웃 시 제공되는 컵은 생분해 제품으로, 사용금액의 1%는 환경을 위해 기부까지 한다니. 맛있는 음식 먹고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인스타그램 DM으로 주문 및 예약도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자.
 
주소 : 중구 퇴계로 10길 34
영업 시간 : 월-금 08:00, 토 11:00 open, 소진 시 마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공간 ‘레디투웰니스'
마치 캘리포니아가 떠오르는 이국적인 느낌의 분홍빛 건물.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해 준비된 곳, ‘레디투 웰니스' 이다. 웰니스를 단순히 운동의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의 합성어로 단순히 운동의 의미가 아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것을 뜻한다. 15년가량 패션 산업에 종사했던 이곳의 대표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일하고 인생을 즐기고자 다양한 운동을 즐겨왔는데, 본인이 즐긴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곳을 오픈했다. 지속가능한 가치의 실현을 목표로 인테리어 소품, 비타민 보충제 등의 웰니스 아이템들을 비롯해 빈티지 의류, 명상을 위한 인센스 스틱, 싱잉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제품들은 대표가 그동안 눈여겨보고, 또 직접 사용해보며 엄선한 것들로 믿고 구매 가능!
 
주소 : 중구 퇴계로2길 9-8
영업 시간 : 11:00 - 19:00 (월요일 휴무)  
 
지속가능한 삶의 습관을 제안하는 곳 ‘서스테이너블 해빗’
동물들이 털갈이하며 자연스럽게 떨어진 털을 채취해 캐시미어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르 캐시미어’ 가 운영하는 곳. 서스테이너블해빗은 르 캐시미어 브랜드의 쇼룸을 비롯해 카페 등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한켠에는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텀블러 대여 및 보관 서비스를 운영중.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텀블러를 맡겨두고 사용할 수 있다. 개인 텀블러를 이용한다면 테이크 아웃시 500원의 할인 혜택도 있다. 만약 텀블러가 없다면, 2천원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대나무 섬유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텀블러를 대여해도 되고, 텀블러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생분해되는 친환경 종이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양한 음료들을 비롯해 유기농 베이커리와 환경 관련 서적들 그리고 천연소재의 친환경 소품들도 준비 완료. 친환경적인 삶의 습관을 익혀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공간이다.  
 
주소 : 용산구 소월로2길 5
영업 시간 : 11:00 - 20:00 
 
이외에도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어떤 친환경 숍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수도권 쓰레기 없지도 (https://noff.imweb.me/sl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