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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커피 한잔 '울트라 마린' @ultramarine_jeju
제주 서쪽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빈티지한 외관의 카페.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이곳은 통창으로 제주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맛집 ‘울트라마린’이다. 계절마다 바리스타팀이 직접 테스트 후 선보이는 원두로 내린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서쪽에 위치한 만큼, 해 질 무렵의 풍경이 이곳의 진가를 발휘하는데. 10세 미만의 어린이와 반려동물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더욱 조용하고 고요하게 풍경 감상이 가능하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어느 자리에서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지만, 바다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창가 자리는 인기 스폿! 이곳을 방문한다면 정려원처럼 바다가 보이는 통창과 이층 테라스에서 인생 샷을 남겨보자.
영업 시간 : 11: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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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카멜리아힐' @camelliahilljeju
동백나무 언덕이라는 이름처럼 세계 각국의 동백나무들이 심어진 이곳은 다양한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제주 올레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샷!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백꽃 명소이지만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꽃들로 채워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5월부터 핀 수국은 7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정려원처럼 수국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문을 서두르자.
영업 시간 : 08:3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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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 '포도 뮤지엄' @podomuseum
텍스트가 가득한 어둠의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한 정려원. 이곳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곳으로, 미래 가치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목적 문화공간 ‘포도뮤지엄’. 기존 다빈치 박물관으로 운영되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올 4월 재개관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혐오 없는 세상을 꿈꾼다는 주제로 ‘너와 내가 만드는 세상’이 전시 중인데, 과거 실제 사건들을 기반으로 여러 작가가 작품으로 해석한 혐오에 대한 이야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 케테 콜비츠의 전시 ‘아가, 봄이 왔다’ 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인류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포도 뮤지엄이 위치한 안덕면에는 건축가 이타미 준의 ‘방주 교회’, 안도 다다오의 ‘본태 박물관’ 등 유명 건축가의 손길이 닿은 멋진 건축물들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