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3백만원으로 촌캉스 40일 살기!

서머 홀리데이를 위한 기분 좋은 상상. <바자> 에디터들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3백만원이 생긴다면?

BYBAZAAR2021.07.12
 

HOME KIT & CHAMPAGNE  

(위부터) 실크 캐시미어 자카드 소재의 수면 안대는 가격 미정 Dior. 브리프 세트는 34만5천원 Bottega Veneta. 2014년산 돔 페리뇽 샴페인은 32만원 Dom Perignon by Vini Santo.

(위부터) 실크 캐시미어 자카드 소재의 수면 안대는 가격 미정 Dior. 브리프 세트는 34만5천원 Bottega Veneta. 2014년산 돔 페리뇽 샴페인은 32만원 Dom Perignon by Vini Santo.

공돈 3백만원? 원래 내 것이 아니기에 기부라도 할까라는 착한 생각도 잠시, 호화로운 ‘집콕’ 놀이를 위한 소비 계획을 세워본다. 후줄근한 차림이 아닌, 근사한 홈웨어를 입고 럭셔리하게 휴가를 즐기며 늘어지는 모습을 상상한 것. 가격에 놀라며 눈팅만 하고 넘어갔던 디올의 홈 키트와 보테가 베네타의 부들부들한 퍼 슬리퍼, 신상 브리프도 구입해 입어봐야겠다. 술이 빠질 수 없으니 고가의 샴페인 몇 병도 가볍게 마실 것이다. 물론, 돈보다 먼저 필요한 건 시간과 마음의 여유겠지만.  
패션 에디터/ 서동범
 

장비도 실력이다! 

‘심 글로리’ 드라이버는 99만원, 아이언은 1백92만원대 TaylorMade Golf.

‘심 글로리’ 드라이버는 99만원, 아이언은 1백92만원대 TaylorMade Golf.

코로나19로 헬스와 요가를 다닐 수 없게 되면서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에 입문했다. 발을 들여놓고 보니 모든 게 ‘후덜덜한’ 가격대. 덕분에 장비는 물론, 골프웨어부터 액세서리까지 어느 하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게 없더라. 이런 와중에 3백만원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면? 기본 장비(아이언 세트와 드라이버)를 구매한 뒤 골프 원정을 떠나겠다. 눈여겨본 라인은 테일러메이드의 ‘심 글로리’.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지녔다. 여기에 ‘최애’ 컬러인 민트 색상으로 헤드와 샤프트에 포인트를 주어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보 골퍼 탈출을 위해선 연습을 더 해야겠지만, 오늘도 제대로 뜨지 않는 공에 어김없이 장비 탓을 해본다. 골프채를 사고 남은 금액으로는 개인 레슨을 두어 번 더 받아 실력 향상에 알차게 써야겠다.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바캉스는 촌캉스

충청북도 단양의 촌캉스 대공이네 ‘40일 숙박권’, 1박 요금 약 7만5천원 (수수료 포함).충청북도 단양의 촌캉스 대공이네 ‘40일 숙박권’, 1박 요금 약 7만5천원 (수수료 포함).
해외 여행은 가기 어려우니 국내에서 특별한 여행을 하고 싶다. 이번 여름엔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고요한 휴식을 보낼 수 있는 산속으로의 여행, ‘촌캉스’를 떠나는 것이 휴가 계획.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시골에서의 한 달 살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설거지를 부엌이 아닌 마당에서 한다거나, 따뜻한 물을 얻기 위해서 기다림과 수고가 필요할지언정. 불편함 속에서 오는 또다른 소확행이 있지 않을까? 
디지털 에디터/ 김수진
 

꿈의 재킷

Chanel Cruise 2021/22

Chanel Cruise 2021/22

공돈 3백만원이 내 손에 주어진다면, 다가올 가을을 위해 소비할 참이다. 사실상 쇼핑에 큰 흥미를 잃었지만, 그래도 클래식 아이템은 여전히 위시 리스트에 있다. 이번 샤넬 리조트 컬렉션을 보다 발견한 베이식한 블랙 트위드 재킷은 요즘 내 머릿속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에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간 실루엣은 엄청 날씬해 보일 듯하고, 빅 칼라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지 않겠나. 평생 입을 수 있을 듯한 블랙 트위드 재킷. 꿈에 나올 정도로 간절하게 원하고 소망해본다. 
패션 디렉터/ 황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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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서동범
  • 사진/ 김재훈
  • 어시스턴트/ 신예림
  • 웹디자이너/ 한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