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마티카의 베스트셀러이자 두피 스케일링에 탁월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를 고체화한 제품. 두피 샴푸임에도 모발이 부드럽게 마무리되고 빗질을 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 두피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아래 아베다 제품과 함께 은은한 아로마 향이 특징. 단, 비누에 갈라짐이 있으니 비누망에 담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1만5천원.

샴푸 바의 원조 격이자 10만 개 이상 판매된 고체 샴푸. 가장 뽀득뽀득하게 씻기는 느낌이다. 건조한 모발보다는 민감한 두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에디터는 두피에 열이 많아 쿨링용을 사용했는데, 이름처럼 시원함이 느껴지진 않았다. 보통 샴푸 바를 쓰면 쉽게 기름이 낀다는 후기가 꽤 있는데, 이 제품은 보송함이 가장 오래 유지되었다. 9천5백원.

네 제품 중에서 거품이 가장 잘 난다. 풍성한 거품으로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하면 피지를 개운하게 씻어준다. 실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두피 각질은 36%, 두피 유분은 93% 이상 감소되었다. 하지만 고체 샴푸인 만큼 뻣뻣함은 어느 정도 있다. 짧은 모발은 큰 차이가 없으나, 길거나 손상이 심하다면 트리트먼트 바와 함께 사용할 것. 향은 거의 나지 않는다. 1만7천원.

아베다 특유의 아로마 향에 기분이 좋아진다. 사용해본 고체 샴푸 중 모발 뻣뻣함이 가장 적고 부드럽게 씻겼다. 드라이 후에는 영양 성분 덕분인지 볼륨감이 느껴졌다. 보습 성분의 함량이 높으면 머리가 금세 기름지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가볍게 마무리된다. 수익금이 기부되는 착한 아이지만, 아쉽게도 한정 제품이다.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