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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시엔 이런 특징이 있다!

숭고한 자연을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흥미로운 전시들.

BYBAZAAR2021.04.27
이미지 제공: 피크닉 Piknic

이미지 제공: 피크닉 Piknic

〈정원 만들기, GARDENING〉
정원을 만들고 식물을 가꾼다는 것, 그 노동을 감내해야 하는 인간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는 전시로, 나아가 한 뼘의 작은 정원이라도 가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질문을 던진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정원을 가꾸고 그 과정에서 얻은 사색과 영감으로 작품을 탄생시켰던 국내외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설치미술가 최정화, 설치미술가 최정화, 영화감독 정재은, 그래픽 디자이너 박연주, 박미나 작가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정원의 가치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다큐 영화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를 독점 상영하니 놓치지 말 것!
일정 10월 24일까지
장소 피크닉(서울시 중구 퇴계로6가길 30)
문의 02-318-3233
 
이미지 제공: 크리에이터스 그룹 IVAAIU City

이미지 제공: 크리에이터스 그룹 IVAAIU City

 〈데어 비, There be.〉
15년간 목욕탕으로 또 20년간 교회로 35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품어온 비밀스러운 금호동의 공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그 시작을 함께한 전시작은 지하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수직으로 뻥 뚫린 여백을 채운 압도적인 스케일의 플라워 설치 작품! 꽃을 매개로 아트와 전시, 브랜드 작업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작업을 펼쳐온 박소희, 하수민, 임지숙 세 명의 플로리스트들이 협력해 만든 작품으로, 공간, 설치, 음악, 영상, 사진, 그래픽 등 다양한 성격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 완성한 결과물이다. 낮부터 밤까지 빛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과 작품의 스펙트럼이 영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전시!
일정 5월 9일까지
장소 금호 알베르(서울시 성동구 금호로3길 14)
문의 02-720-8381
이미지 제공: 엘리제레 갤러리

이미지 제공: 엘리제레 갤러리

〈무스타파 훌루시, Blossoms in Spiritual Time〉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현대 미술가 무스타파 훌루의 사상을 추적하는 회고전. 장미, 목련, 동백 등 흐르러지게 핀 꽃과 기하학적인 패턴을 하나의 작품으로 병치한 훌루시만의 개념적인 작품 세계는 관객으로 하여금 철학적 사유와 명상을 유도한다. 작가 개인이 중병을 앓고 회복하는 동안 예술가로서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과 수행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장기간에 걸쳐 연구하고 기록해온 연작 시리즈들로, 꽃을 소재 삼은 극사실화와 함께 놓인 추상화의 대비가 제한된 자연 자원, 연약하지만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일정 5월 22일까지  
장소 엘리제레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79길 55 B1)
문의 02-518-4287
 
이미지 제공: 한미사진미술관

이미지 제공: 한미사진미술관

〈마이클 런드그렌, Geomancy〉
세계 각지의 광활한 사막 풍경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포착해온 마이클 런드그렌의 사진전이다.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런드그렌은 자연을 초월적 존재로 바라보는 풍경 사진의 전통에서 벗어나, 예술가, 과학자, 역사학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접근하며 시적인 모티프가 느껴지는 사진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10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남서부, 멕시코와 유카탄반도, 레바논의 사막지대를 여행하며 인간의 흔적을 추적한 연작 시리즈를 공개한다.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외심을 동시에 일으키는 사진들이 관람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  
일정 6월 26일까지  
장소 한미사진미술관(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14 한미타워 19, 20층)
문의 02-418-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