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언제, 어디서나 적절하다.” 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자 패션 아이콘 재클린 케네디가 말했다. 시대를 초월하고 클래식과 모던한 스타일을 아우르며 사랑받는 ‘진주'. 최근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의 패션이 화제다. 심플한 톱과 수트, 미니멀한 룩에 항상 진주 주얼리를 매치하는 카멀라 해리스. 진주는 30년간 그녀의 시그니처 룩의 일부였다고. 순결과 부귀를 상징하는 이 천연 보석은 해리스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와 미셸 오바바 등 파워풀한 여성들에게 장식 이상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그리고 2021 S/S 시즌, 액세서리 트렌드인 진주는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M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와 아이돌의 사랑도 독차지하고 있다.
‘진주’ 액세서리를 활용해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한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진주를 유독 사랑하는 블랙핑크 ‘제니’. 패피로 소문난 그녀의 다양한 ‘진주’ 스타일링이 시선을 모은다. 헤어핀과 벨트로 룩에 포인트를 주거나, 볼드한 진주 목걸이에 선글라스를 걸치는 ‘힙’한 센스도 발휘한다. 제니 100점!
지수는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이 인상적. 조그만 얼굴과 대조되는 큼직한 진주 헤어 피스로 존재감을 발휘하거나 앞뒤가 분리되는 진주 귀고리를 고급스럽게 매치한다.
부드러운 니트 카디건에 드롭 진주 귀고리와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사랑스럽게 연출한 에이핑크 ‘손나은’의 사복 패션도 인상적!
하이 주얼리부터 다양한 디자인의 진주 액세서리 피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