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ZONE

스카프, 목걸이는 Dior. 코트는 Loro Piana. 셔츠는 Tod’s. 왼쪽 이어커프는 Sacai. 오른쪽 귀고리는 63만원 Allghieri by BOONTHESHOP. 왼손 약지에 착용한 반지와 오른손에 낀 반지는 Hyeres Lor. 왼손 검지에 착용한 반지는 Hermes.
스카프는 V존을 장식함에 있어 더없이 완벽한 아이템이다. 최근엔 활용도가 뛰어난 90cm 정사각형 스카프를 한 번 접어 목에 둘러준 뒤, 그 위에 볼드한 목걸이를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대세.


드레스는 Balenciaga. 베스트는 32만원대 Eenk. 귀고리는 33만원 Simone Rosha by BOONTHESHOP. 코스메틱 백은 Prada. 브로치는 37만원 Gucci. 오른손에 낀 반지는 44만원대, 왼손에 착용한 반지 세트는 32만원대 모두 Atelier Swarovski.
빅토리안 무드가 강세를 보인 이번 시즌, 과장된 러플 장식의 칼라로 무장한 블라우스와 드레스가 등장했다. 일상에선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V존에 나만의 개성을 불어넣고 싶다면 이만한 아이템도 없을 것. 칼라에 레이스 혹은 자수 장식이 가미된 셔츠 위로 스웨터를 레이어드하고 앤티크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보다 친근한 빅토리안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보타이 블라우스는 45만원대 Eenk. 베스트는 Prada. 귀고리는 45만원 Timeless Pearly by BOONTHESHOP. 팔찌는 Dior. 왼손 검지에 착용한 반지는 45만원 Jem & Pebbles. 나머지 반지는 모두 RoseeDor.
앞서 소개한 빅토리안 무드의 연장선으로, 고전적인 디자인의 보타이 블라우스 역시 V존을 돋보이게 할 주요 피스로 등극했다. 로맨틱함을 극대화해줄 커다란 리본부터 가볍게 한 번 묶어 연출할 수 있는 프티 리본까지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이러한 상의에는 심플한 귀고리 하나만 매치해도 충분히 드레스업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초커는 38만원 Portrait Report. 귀고리, 진주가 장식된 체인 목걸이는 Chanel. 롱 목걸이는 83만원 Bottega Veneta. 터틀넥 니트는 Loro Piana. 코트는 Valentino.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반지는 36만원대, 약지에 착용한 반지는 13만원 모두 Ille Lan.
더욱 크고 화려해진 체인 목걸이의 활약이 눈부신 요즘, 이를 과감하게 믹스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런웨이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평소 주얼리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이보다 손쉬운 V존 스타일링도 없을 터! 이러한 록시크 무드의 목걸이는 클래식한 캐시미어 터틀넥이나 V넥 니트, 담백한 화이트 티셔츠와 같은 상반된 아이템과 매치해야 더 쿨해 보인다.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