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만 있으면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있다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아라리오 갤러리의 ‘온라인 뷰잉’ 서비스

아라리오 갤러리 ‘온라인 뷰잉룸’ 페이지 일부

아라리오 갤러리 ‘온라인 뷰잉룸’ 페이지 일부



코로나 19의 여파로 편히 미술관도 방문하지 못하는 요즘, 아라리오 갤러리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온라인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본 온라인 전시는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 출품작 일부와 Kabinett 섹터에 선정된 김순기 작가의 작품 일부를 선보이고 있으며, 관련 작품 정보 확인과 구매 문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최근 온라인 기반 구매에 익숙해진 국내외 컬렉터들을 의식하여 준비한 해당 전시는 시공간의 한계 없는 입장과 간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고객 및 관람객을 위한 ‘프라이빗 전시’ 또한 준비되었다. 이 또한 코로나 19로 사람들이 몰리는 혼잡한 곳을 기피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오로지 나만을 위해 단독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전시장을 개방하며,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라리오 갤러리의 온라인 전시와 프라이빗 전시는 3월 3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


국립현대미술관 또한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해당 미술관은 휴관하는 대신 유튜브 콘텐츠를 강화한 상황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엔 주요 전시를 학예사가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거나,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대해 강연하는 내용 또한 업로드하여 전시를 보러 가지 못한 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내 손안의 미술관'이라는 콘셉트의 MMCA TV를 운영함으로써 모바일로 손쉽게 전시를 투어할 수 있게 되었다.

전염병의 여파로 문화생활에 지장이 생겼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낸 한국의 갤러리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요즘, 집에서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전시를 즐기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아라리오 갤러리의 ‘온라인 뷰잉’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