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아이언맨
마블 영화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의 사복 패션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팬들에게 일명 ‘색감의 마술사’로 불릴 정도로 매번 최소 3가지 이상의 컬러를 매치하는 독특한 사복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사회나 영화 속 슈트를 입은 그의 모습을 보면 마치 다른 사람 같다. 최악의 패션 테러리스트로도 손꼽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주 잠시 팬들을 위해서라도 컬러는 빼고 깔끔한 슈트만 입어주길.
크리스 에반스 - 캡틴 아메리카
훤칠한 키, 조각 같은 외모와 몸매,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의 소유자 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의 중심인 ‘캡틴 아메리카’ 배역을 맡은 그는 훈훈한 외모 덕에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사실인 걸까? 그에게 모든 걸 다 주었지만 패션 센스만큼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덥수룩한 수염, 몸에 딱 붙는 티셔츠 등 평소 너무도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크리스 에반스. 또한 평소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자주 입는 것을 좋아하여 수많은 팬들을 당황하게 만든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로써 마지막 인사를 올린 크리스 에반스. 부디 새롭게 만날 작품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근육질의 몸매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사복 패션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스칼렛 요한슨 - 블랙 위도우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로도 불리우는 어벤져스의 히로인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은 물론 혹독한 식이요법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자기관리를 보여주었다. 그래서일까?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160cm의 크지 않은 키임에도 뛰어난 비율을 자랑하며 매번 시상식 패션으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큰 행사에서의 모습과 달리 평상시 그녀는 과하지 않은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는다는 사실. 패션 센스와는 거리가 멀지만 꾸밈없고 수수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충분히 뛰어난 몸매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편안함만을 추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