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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반사적으로 생각나는 노래가 있듯이, 비가 오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뷰티 아이템이 있다. 바로, 습한 대기 때문에 부스스해진 머리를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헤어 오일. 비 때문에 머리가 망가지거나, 곱슬기가 부각된다면 적은 양의 오일을 틈틈이 발라줘도 좋다. 청담동에 위치한 헤어 샵, 살롱 하츠의 헤어 디자이너인 백흥권 실장은 제품을 바를 때도 방법이 있다고 설명한다. “물기가 젖은 머리카락에 사용하는 것이 스타일 정돈에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손가락을 헤어 브러시라고 생각하고, 오일을 손가락 안쪽 마디마디에 묻힌 후, 머리카락을 빗듯이 쓸어 내립니다. 그래야 머리카락에 골고루 묻거든요.” 비 오는 날 슈퍼 위력을 발휘하는 헤어 오일 3인조를 소개한다.
Credit
- 에디터|박 애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각브랜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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