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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뮬란’ > 유역비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륙의 여신 유역비가 ‘뮬란’ 역에 캐스팅돼 화제다. ‘뮬란’은 중국 최고의 여전사라 불리는 ‘화목란’의 전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에 참전한 뮬란이 위험에 빠진 황제를 구해내는 본격 동양판 여성 히어로물이다.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2017)로 호평 받은 뉴질랜드 출신의 실력 있는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연출을 맡았다.
2 ‘피터팬’ 팅커벨 > 리즈 위더스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후크>(1991)와 P.J. 호건 감독의 <피터팬>(2004) 등 이미 여러 버전의 실사영화로 제작 되었던 피터팬 이야기를 토대로 디즈니가 다시 한 번 실사화에 나선다. 또한, 피터팬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사고뭉치 요정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한 실사영화 <팅크>를 준비 중이며 영화 <금발이 너무해>(2001)의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다.
3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크루엘라
> 엠마 스톤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에서 강아지들을 이용하여 점박이 무늬 모피를 만들려고 하는 악당 ‘크루엘라 드 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야기로, 영화 <101 달마시안>(1996)에서 한 차례 실사화 된 적이 있다. 영화 <라라랜드>(2016)로 전세계 여배우 수입 1위에 등극한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4 ‘알라딘’ 자스민 공주 > 나오미 스콧
1993년 고(故) 로빈 윌리엄스가 램프 요정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실사화한다. 앞서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2017)처럼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제작되며, 신예 메나 마수드가 ‘알라딘’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자스민 공주’ 역에는 나오미 스콧, ‘지니’ 역에는 윌 스미스가 캐스팅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5 ‘라이온킹’ 날라 > 비욘세
영화 <정글북>(2017)과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한다. 주인공 ‘심바’ 역에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도날드 글로버, 팝스타 비욘세가 심바의 여자친구 ‘날라’로 열연하며 이외의 주, 조연 성우진이 매우 탄탄해 또 한 번의 명작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6 ‘덤보’ > 에바그린
하늘을 나는 아기 코끼리 ‘덤보’가 엄마 코끼리와 헤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디즈니의 첫 번째 실사영화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의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배트맨 2>(1992) 이후 팀 버튼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마이클 키튼이 서커스단을 차지하려는 악당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영화 <몽상가들>(2003)의 에바 그린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7 ‘크리스토퍼 로빈’ > 이완 맥그리거
1926년에 발표된 영국 작가 A.A. 밀른의 동화인 ‘곰돌이 푸’를 소재로, 푸의 인간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이 어른이 되어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의 마크 포스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아 일랜드>(2005)의 이완 맥그리거가 일과 성공에 집착해 상상력의 감각을 잃어버린 어른 ‘크리스토퍼 로빈’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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