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도서관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자기소개서 취미 항목에 ‘독서’라 쓰지 않은 사람도 꼭 한 번 가봐야 할 세계의 도서관들. | 여행,독일,영국,뉴욕,호주

뉴욕공립도서관 (The New York Public Library)영화 주인공 캐리의 결혼식 촬영 장소로 잘 알려진 뉴욕 공립 도서관. 세계 5대 도서관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외관에서부터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대리석 계단을 올라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규모의 열람실과 마주할 수 있다. 건물 전체에 사용된 대리석 벽이 주는 견고하고 웅장한 느낌도 있지만, 특히 천장 조각과 그림 등의 디테일을 눈여겨 볼 것. 아드몬트 도서관(Admont Library)건축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정도로 볼거리가 넘치는 오스트리아 아드몬트 도서관. 알프스산맥을 뒤로한 이곳은 수도원 도서관으로 20만 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고서로 둘러싸인 방 가득한 책 냄새는 독서 욕구를 자극한다. 천장을 장식한 프레스코화, 하얀 대리석과 금빛 장식 등 섬세하고 견고한 장식으로 가득한 작품 같은 도서관이다. 호세 바스콘셀로스 도서관(José Vasconcelos Library)멕시코 국립도서관장을 역임한 호세 바스콘셀로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도서관. 호세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입구에서 뻥 뚫린 천장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사각형과 큐브를 볼 수 있다. 이런 독특한 구조 덕에 마치 책으로 지어진 거대한 도시에 입성한 기분이 든다거나 혹은 영화 의 미로가 연상될 수도 있다. 튼튼한 설계와 시공 기술이 더해져 책꽂이들이 공중에 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State Library of Victoria)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신과 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멜버른에서 흔한 도서관 외관만 보고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방사형으로 뻗은 좌석이 인상적인 열람실에 들어서는 순간 ‘헉’ 소리가 날 것.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꼭대기 층에서 도서관 중앙을 내려다보면 감동이 배가 된다. 무료 트램 정류장 바로 앞 있어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여행 중 잠깐 들르기 좋다. 슈투트가르트 시립 도서관 (Stuttgart Library)국내 건축가 이은영이 설계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서관. 건물 외관은 네모난 큐브로 심플한 형태지만 조명이 켜지는 밤이 되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도서관 내부엔 특이한 장치가 있는데 바로 판테온을 모티브로 만든 천장. 또 위로 올라갈수록 건물 공간이 넓어지는 독특한 구조, 실용성을 넘어 디자인적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계단 등 네모 건물 속에 숨은 다양한 디테일을 찾는 재미도 있다. 보들리언 도서관 (Bodleian_Library)1327년 설립,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자 두 번째로 큰 곳 보들리언 도서관. 명성에 걸맞게 보유하고 있는 도서가 방대하고, 열람석도 2500석 정도 확보하고 있다. 또 영국 출간 도서의 초판을 거의 소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풍스러운 건물 덕분에 영화 촬영 장소로도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