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위 페미니스트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전 세계적으로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디자이너들이 페미니즘을 말하는 방법. | 디자이너,패션,런웨이,페미니즘,페미니스트

Chanel "LADIES FIRST", "DIVORCE POUR TOUS!", "HISTORY IS HER STORY"여성 차별적 발언을 일삼던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곳곳에선 여성 행진이 시작됐다. 여기서 2015년 샤넬 S/S 컬렉션의 피날레를 떠올려 볼 것. 모델 수주, 지젤 번천, 카라 델레바인 등 페미니즘 슬로건 피켓을 들고 런웨이에 울려 퍼진 그녀들의 목소리는 패션 역사와 현 시대를 관통한다.Dior "WE SHOULD ALL BE FEMINISTS”"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디올 하우스 역사상 최초의 여성 디렉터로 임명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2017 S/S 디올 컬렉션에서 'We Should All Be Feminists’ 슬로건의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 슬로건은 2014년 페미니스트 작가인 치마만다 은고지 아다치에(Chimamanda Ngozi Adichie)가 발표한 에세이집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리한나, 제니퍼 로렌스, 나탈리 포트만 등이 착용해 페미니스트 여성들을 대변했다. Prabal Gurung"THE FUTURE IS FEMALE"최근 열린 2017 F/W 뉴욕 패션 위크에서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의 쇼가 화제가 됐다. 벨라 하디드를 시작으로 여성 인권에 관한 슬로건 티셔츠가 피날레를 장식 한 것. 마지막으로 등장한 디자이너 역시 “THIS IS WHAT A FEMINIST LOOKS LIKE” 라는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로 자신만의 목소리를 패션으로 담아냈다.Zadig & Voltaire"GIRLS CAN DO ANYTHING" 이번 시즌 뉴욕 패션 위크에 첫발을 내딛은 쟈딕&볼테르는 평화, 사랑 이라는 브랜드의 DNA가 담긴 컬렉션을 공개했다. 그 중 "GIRLS CAN DO ANYTHING" 라는 슬로건의 티셔츠가 화제가 됐는데 디자이너의 메시지를 담은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으로 오직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Acne Studios "WOMAN POWER"2015년 가을 아크네 스튜디오는 ‘Woman Power’, ‘Radical Feminist’, ‘Please Call Me Girl’ 등 남녀 평등과 페미니즘 이슈를 담은 스웨트 셔츠, 머플러, 니트 웨어 아이템을 포함한 '페미니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묘한 분위기를 지닌 모델들의 성별을 초월한 스타일링도 주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