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미닥시 스커트'가 인기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매력
미디보다 길고 맥시보다 짧게! 올겨울 미닥시 스커트를 입는 다섯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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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보다 길고 맥시보다 짧은 미닥시 스커트가 주목받고 있다.
- 슬릿과 레이어드 디테일, 실크 소재가 긴 스커트의 답답함을 덜어준다.
- 날렵한 H라인부터 풍성한 벨라인, 경쾌한 플리츠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스커트에는 참 많은 얼굴이 있다. 미니스커트의 경쾌함과 맥시 스커트의 우아함, 그 사이를 어정쩡하게 지나가는, 딱 우리의 종아리 볼륨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밑단이 끝나는 미닥시 스커트가 이번 가을 룩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길고 좁으며 절제된 실루엣의 이 스커트는 좁은 벨트와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힐 트렌드와 합쳐지며 올가을 겨울 ‘으른 언니’들의 옷장 속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미닥시 스커트의 독보적 매력
사진/ @alenakout
사진 @sarahlouiseblythe
미닥시 스커트의 매력은 맥시 스커트의 답답함을 살짝 드러난 발목이 덜어주고, 미니나 미디 스커트의 캐주얼함은 그대로 가져간다는 점이다. 상의로 여성스러운 니트를 선택하든 스포티한 점퍼를 입든 별다른 무리 없이 잘 어울린다. 특히 안감이 슬쩍 나오는 것 같은 레이어드 스커트에는 이 미닥시 길이가 딱이다. 스커트 아래로 드러나는 얇은 레이스나 다른 소재의 밑단이 종아리 부근에서 끝나면서 레이어드 디테일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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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릿 활용도를 높이는 미닥시 스커트
사진/ @cocoschiffer
사진/ @paucremades
미닥시 스커트를 답답하지 않게 입는 방법은 슬릿에 달려 있다. 뒤쪽이 트인 백 벤트는 물론이고 옆 라인을 드러내는 사이드 슬릿도 멋스럽다. 여기에 니삭스를 더하면 클래식한 옷차림에도 어느새 위트가 생긴다. 슬릿 사이로 드러나는 양말과 다리가 길고 좁은 스커트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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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멀 룩 속에서 빛나는 존재감
사실 이 미닥시 스커트의 유행은 미니멀한 1990년대 룩이 유행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온 힘을 다 뺀 듯한 느슨한 실크 스커트는 여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 이 힘없어 보이는 룩을 완성하는 건 긴 생머리와 플랫 슈즈! 여기에 가죽 재킷이나 길게 떨어지는 코트를 걸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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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실루엣으로 더욱 다채롭게
사진/ @ angeli.andriuk
사진/ @darya_kryzhanovskaya
미닥시 스커트의 실루엣이 H라인에 한정된 건 아니다. 풍성한 벨라인 스커트 역시 미닥시 길이로 소화할 수 있다. 큼직한 메달리온 벨트를 더해 허리선을 아래쪽으로 내려주면 오히려 룩 자체가 느슨해 보이면서 이 옷이 가진 풍성한 볼륨의 부담을 덜어준다. 허리를 꽉 조이기보다 벨트를 느슨하게 걸쳐 입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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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츠도 미닥시 스커트로!
사진/ @una.stasia
사진/ @hey__lola
플리츠 스커트도 애매하다 싶을 정도로 길게 선택해 보자. 대신 상의는 크롭 길이로 줄여 실루엣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좋다. 무릎 아래로 길게 떨어지는 주름이 걸을 때마다 움직이며 플리츠 특유의 경쾌함을 살려준다. 반대로 과감한 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고르면 미니스커트 못지않게 관능적인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단정한 길이와 대담한 디테일이 공존한다는 것. 이것이 지금 미닥시 스커트를 입는 가장 흥미로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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