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그레이가 유독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
그레이는 더 이상 무난한 선택지가 아니다. 버건디부터 가죽까지 옷장 속 아이템을 살려주는 그레이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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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이트부터 차콜까지, 서로 다른 농도의 그레이를 섞어 깊이 있는 룩을 연출하는 방법.
- 멜란지 그레이를 활용하면 애슬레저 룩도 한층 더 세련되게 완성할 수 있다.
- 그레이의 차분한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살려주는 블랙 가죽 아이템.
가장 영리한 색, 그레이
매 시즌 그레이가 컬러 팔레트에서 빠진 적은 없다. 그레이는 언제나 안정된 선택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가을 그레이는 색이 없는 색이 아니다. 검정보다 한결 느슨하고 베이지보다 냉정하다. 한때 오피스웨어의 안전지대였던 회색은 이번 시즌 슬레이트, 차콜, 멜란지를 오가며 가장 영리한 배경색이 됐다. 특히 버건디나 핑크처럼 감정이 강한 색을 옆에 세웠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색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선명하게 만드는 회색이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소재와 색감으로 달라지는 스타일
일단 룩의 주제를 그레이로 골랐다면, 이번엔 소재와 색감 연구가 필요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회색으로 맞추는 전형적인 그레이 모노크롬보다는 소재와 농도를 섞는 방식이 트렌드다. 느슨한 니트와 저지, 여기에 각이 잡힌 가죽 소재를 더해주면 그레이 안에서 다른 빛이 나서 깊이감이 더해진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다양한 그레이, 다양한 룩
사진/ @izzipoopi
사진/ @rubylyn_
그레이가 오피스 룩의 얌전한 컬러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이번 가을 그레이는 완전 다른 영역으로 넘어갔다. 예컨대, 애슬레저 룩으로! 사실 멜란지 그레이는 트레이닝 복에 가장 많이 쓰이는 컬러다. 여기에 차콜 그레이 같은 짙은 컬러로 색의 농담을 조절하면 세련된 스포츠 룩이 탄생한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반짝이는 블랙 가죽을 더해 더 세련되게
사진/ @izzipoopi
사진/ @sina.anjulie
그레이와 블랙의 조합은 기본이다. 특히 그레이 룩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건 블랙 가죽 아이템들! 가죽 재킷은 물론이고, 가죽 스커트, 가죽 백 등 블랙도 광택이 있는 버전으로 더해주면 그레이는 이를 잘 받쳐내 블랙을 주인공이 되게 만들어 준다. 그레이가 베이스 컬러로 많은 쓰이는 이유를 블랙 가죽만 더해봐도 알 수 있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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