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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고은!' 이상이의 찐반응이 다시 소환한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포착된 이상이의 진심 어린 축하. 김고은, 안은진, 박소담, 김성철, 이유영까지 '전설의 한예종 10학번'이 지금도 특별한 이유는?

프로필 by 서해인 2026.08.05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다시 소환한 이름, '한예종 10학번'.
  • 김고은과 이상이의 우정부터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까지.
  •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동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SBS '찐친이상출발' 캡처 사진/ 유튜브 '핑계고' 캡처

지난 7월 31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주인공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으로 대상을 거머쥔 배우 김고은이었다. 수상자로 김고은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이상이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야, 김고은!"이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라면서도 친구의 수상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것. 이후, 공효진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한예종 10학번 이상이 김고은 대상 호명되자 보여준 찐반응”라는 문구와 함께 ‘한예종 10학번’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연예계를 주름 잡아 온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10학번 동기들의 우정과 열정 사이를 살펴보자.



김고은-이상이, 친구의 전화 한통으로 결정된 드라마 특별 출연


김고은과 이상이가 스스럼 없는 사이임은 2024년 9월, 유튜브 <뜬뜬>의 ‘핑계고'의 출연 당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고은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홍보중이었는데, 이상이가 자신도 이 작품에 특별출연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 “고은이가 뭐 하냐고 나오라고 해서 (작품에) 나가게 됐다.” 라며 전화 한통으로 출연을 결정짓게 됐다는 지점에 대해 유재석이 “진짜 찐친이다”라며 감탄을 표한 바 있다.

김고은에 따르면, 이상이는 “그냥 존재 자체가 웃긴 친구”다. 이상이는 한예종 시절 과 대표를 맡을 정도로 리더십도 좋았고, 춤이나 기타실력도 뛰어났다는 증언. 최근 에이티즈 ‘BAD’ 댄스 챌린지 영상을 통해 이상이의 댄스 실력이 다시 한 번 조명된 바 있다.



이들이 ‘전설의 10학번’이라 불리는 이유


2021년 2월에 방영된 SBS <런닝맨>의 ‘신년 액땜 레이스’ 특집에 이상이와 안은진이 함께 출연하며 ‘한예종 10학번’이 처음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한예종 연기과는 한 학번 정원이 30여 명 수준인데, 이 중 상당수가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작에 배우를 캐스팅하려면 한예종 10학번 졸업앨범부터 봐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박소담, 이상이, 안은진, 김성철, 이유영 등이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주목받은 경우는 흔치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김고은 또한, “시나리오를 받으면 한예종 단체 채팅방에서 친구들과 같이 연구하고 상의한다. 친하기 때문에 서로 비판도 냉정하게 하는데 그게 정말 좋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들의 인연은 단순한 동문 관계를 넘어 실제 협업으로도 이어진다. 김성철과 안은진은 영화 <올빼미>에서 재회하며 “대학 시절 꼭 만나자던 약속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고, 안은진은 신인 시절 “공연 중 뒤에서 떨고 있을 때마다 김성철이 잡아준 기억이 있다” 회상하기도 했다.



10학번은 지금도 열일중


박소담: 재학 중 데뷔해서 세계 3대 영화제까지

영황 <경주기행>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황 <경주기행>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소담은 한예종 재학 중 오디션으로 독립영화 활동을 시작해 일찌감치 필드에 발을 들였다. 2015년 <검은 사제들>로 청룡, 백상, 부일영화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주목받았고, 2019년에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라는 세계적 성과에 함께했다. 8월말, 영화 <경주기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철: 뮤지컬 배우 출신의 다작 배우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김성철은 무대에서 다져진 가창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드는 '다작 배우'로 자리 잡았다. 2022년에는 영화 <올빼미>로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고, 뮤지컬 <데스노트>에서는 L 역으로 삼연째 무대에 오르며 원작 재해석에 공을 들이는 배우로도 평가받는다.


이유영: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연기력으로 승부

이유영은 2014년 한예종 재학 중 영화 <봄>으로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연작단막극상 수상 등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올해 상반기 드라마 <프로보노>에서는 1등 로펌 오앤파트너스의 신임 대표 오정인 역을 맡아 타고난 기품과 카리스마로 냉철한 전략가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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