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코디, 해변보다 호텔에서 더 예뻐지는 법 7
반다나부터 스카프, 화이트 셔츠, 리넨까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을 더 멋스럽게 입는 바캉스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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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키니부터 원피스 수영복까지, 더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방법 소개.
- 반다나, 스카프, 셔츠, 데님 등으로 완성하는 여름 레이어드 아이디어.
- 해변은 물론 리조트와 일상까지 이어지는 바캉스 스타일링 제안.
수영복은 그 자체로 완결된 옷이지만,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진다. 해변에서 레스토랑으로, 수영장에서 테라스로 옮겨갈 때 필요한 건 새 옷이 아니라 플러스알파다. 반다나 한 장, 스카프 하나, 오버사이즈 셔츠 한 벌. 작은 아이템 하나가 수영복을 스타일링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올여름 수영복 위에 무엇을 더할지, 일곱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수영모자 대신 반다나
@arritaxo
수영모자 대신 무조건 이거다. 반다나. 머리에 두르는 순간 물놀이 준비와 스타일링이 동시에 끝난다. 핵심은 컬러 매치다. 블랙 비키니에는 블랙 페이즐리 반다나를, 이런 식으로 수영복 컬러에 맞춰 쿨하게 연출하면 된다. 여기에 스퀘어 선글라스까지 더하면 셀피 각도가 절로 나온다. 젖어도 상관없고, 마르면 다시 멋이 되는 아이템. 반다나만큼 물가에서 효율적인 액세서리는 없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허리에 묶는 스카프
@chloelecareux
@sarabace
스카프를 허리에 살짝 묶기만 해도 해변가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기에 충분하다. 원피스 수영복 위에 스카프를 파레오처럼 둘러주면 수영복이 순식간에 리조트 룩으로 변한다. 레드 수영복에는 레드 톤이 섞인 프린트 스카프를 매치하는 식으로 컬러를 맞추거나, 레이스가 돋보이는 스카프로 디테일에 힘을 주는 방법도 있다. 수건보다 가볍고, 스커트보다 간편하다. 가방에 스카프 한 장 챙기는 것만으로 물 밖 일정이 자유로워진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리비에라 시크의 완성
@matildadjerf
리비에라 시크를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공식이 있다. 클래식한 가디건과 헤어 스카프, 그리고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레드 니트 가디건을 비키니 위에 걸치고 머리에는 블루 스카프를 두르면, 프렌치 리비에라의 휴양 무드가 그대로 완성된다. 1960년대 생트로페 해변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 조합은 시간이 지나도 촌스러워지지 않는다. 클래식이 괜히 클래식이 아니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원피스 수영복에 화이트 셔츠
@carla_ginola
원피스 수영복에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를 무심하게 걸치기. 스카이 블루 수영복 위에 화이트 셔츠를 여미지 않고 툭 얹으면, 수영복이 보디수트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여기에 발레 플랫과 레더 백을 더하면 호텔 로비를 그대로 걸어 다녀도 어색하지 않은 룩이 된다. 화이트 셔츠는 어차피 여행 가방에 들어 있을 아이템. 수영복과의 조합을 기억해두면 활용도가 배가된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비키니에 스포티 저지
@dualipa
비키니에 스포티 저지를 더해서 상큼하게. 축구 유니폼 같은 스포츠 저지를 비키니 위에 걸치는 스타일링은 최근 몇 시즌 가장 신선한 조합으로 꼽힌다. 수영복의 여유로움과 저지의 활동적인 무드가 만나 의외의 시너지를 낸다. 좋아하는 팀의 저지도 좋고, 빈티지 숍에서 건진 낯선 팀의 저지라면 더 좋다. 휴양지에서 힘을 뺀 듯 힘을 준 룩을 원한다면 이만한 답이 없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데님 팬츠 덧입기
@yungsveva
언제나 기본 이상으로 멋진 데님 팬츠 덧입기. 비키니 위에 데님 팬츠를 그대로 입는 것만으로 물가와 거리를 오가는 룩이 완성된다. 포인트는 느슨하게 내려오는 허리. 비키니의 스트링이 살짝 보이도록 로우라이즈로 걸치는 게 지금의 방식이다. 여기에 커브형 선글라스를 더하면 스포티한 무드까지 잡힌다. 서핑 보드 옆에서도, 해변가 카페에서도 통하는 만능 조합이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젖은 수영복 위에 리넨
@catinasoana
리넨 같은 시스루 스타일의 소재는 여름 바캉스 룩에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다. 젖은 수영복 위에 걸쳐 주기만 해도 멋스럽다. 화이트 리넨 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수영복 위에 겹쳐 입으면, 비치는 소재 사이로 수영복이 은은하게 드러나면서 바다와 바다 밖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물기가 스며도 금세 마르고, 구겨져도 그게 멋이 되는 소재. 바캉스 짐을 쌀 때 리넨 한 벌은 반드시 넣어야 하는 이유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수영복은 시작일 뿐이다. 반다나로, 스카프로, 셔츠로, 저지로, 데님으로, 리넨으로. 무엇을 더하느냐에 따라 같은 수영복이 전혀 다른 룩이 된다. 올여름 수영복 위에 얹을 플러스알파 하나쯤은 미리 정해두자.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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