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원피스, 꽃은 더 크고 대담할수록 좋다
작은 꽃무늬 대신 큼직한 플라워가 돌아왔다. 빅 플라워 원피스부터 입체적인 코르사주 톱, 플라워 맥시 스커트까지. 올여름 플로럴은 더 대담하고 화려하게 진화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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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꽃무늬 대신 대형 플라워가 여름 패션의 중심에 섰다.
- 프린트를 넘어 기퓌르 레이스와 코르사주 등 입체적인 표현도 주목받고 있다.
- 의상부터 비니까지, 꽃은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에 스며드는 중.
@rubipigeon
@christinaelezaj
꽃무늬는 매년 여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표적인 트렌드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다. 자잘하고 로맨틱한 플로럴 대신, 멀리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큼직한 꽃과 입체적인 디테일이 주목받고 있다. 플로럴이 더 이상 ‘소녀스러운 패턴’에 머무르지 않고, 룩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강렬한 장식 요소로 진화한 것. 런웨이부터 패션 피플의 데일리 룩까지 점령한 올여름 플로럴 트렌드를 살펴보자.
꽃 한 송이의 힘
@linda.sza
@christinaelezaj
@juhmazzocco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단연 빅 플라워. 원피스 전체를 가득 채운 거대한 꽃무늬부터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된 플라워 프린트까지. 꽃은 더 이상 장식적인 요소가 아니라 룩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이 되었다. 특히 리조트 웨어와 맥시 드레스에서 이러한 흐름이 두드러진다. 한 송이 꽃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듯 말이다.
@linda.sza는 비치는 소재의 핑크 톱에 강렬한 레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루 스커트를 매치해 존재감 넘치는 여름 룩을 선보였다. 선명한 레드와 블루의 대비는 마치 한 폭의 아트워크를 연상시키며, 대담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런웨이에서 만난 ‘플로럴 트렌드’
」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꽃밭을 입은 듯한 존재감
@maddy_kim
@hyunz00
@rubipigeon
여러 개의 꽃을 큼직하게 담아낸 플라워 패턴 역시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다. 작은 꽃을 촘촘하게 반복하던 과거의 플로럴과 달리, 꽃 한 송이의 형태를 선명하게 살린 대형 프린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선명한 컬러와 과감한 스케일이 만나 플로럴 특유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넘어 보다 대담하고 현대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룩 하나만으로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유다.
다양한 크기의 플라워 패턴이 어우러진 핑크 톤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maddy_kim. 빈티지한 무드의 플로럴 드레스에 포멀한 회색 슬랙스를 레이어드해 로맨틱함과 매니시한 분위기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맥시 플로럴 패턴에 균형감을 더하며, 데일리 룩으로도 부담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런웨이에서 만난 ‘플로럴 트렌드’
」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평면에서 입체로
@yanaiww
@tingting_lai
@yunsun_s
올해 플로럴은 단순한 프린트를 넘어 입체적인 형태로 진화했다. 팬츠 위에 커다랗게 피어난 장미 코르사주부터, 꽃 모티프를 레이스로 구현한 플로럴 기퓌르 톱까지. 마치 실제 꽃을 옷 위에 옮겨놓은 듯한 디자인이 잇따라 등장하며, 플로럴은 더 이상 패턴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조형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karishkabalaban
@mafaldapatricio
여성스럽기만 한 리조트 룩은 이제 그만. @karishkabalaban은 플라워 모티프의 기퓌르 레이스 톱에 스포티한 쇼츠를 매치하며 플로럴을 새롭게 해석했다. 입체적인 꽃 모양이 돋보이는 기퓌르 레이스가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는 반면, 쇼츠와 선글라스는 룩에 쿨한 긴장감을 더한다. 기퓌르(Guipure)는 망사나 튤 같은 바탕 없이 레이스 모티프만을 연결해 완성하는 레이스 기법으로, 꽃무늬와 기하학적 패턴 등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런웨이에서 만난 ‘플로럴 트렌드’
」
이럴 땐 이런 아이템
」 꽃은 액세서리에서도 피어난다
@wolfiecindy
@yuki_injo
@paulineandjo
화려한 플로럴 룩이 부담스럽다면 꽃 한 송이에서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 작은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시즌의 무드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
@jouojxx
@jouojxx는 담백한 스타일링에 꽃 장식이 더해진 비니를 매치해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과감한 플라워 프린트 대신 입체적인 꽃 디테일을 활용해 플로럴 특유의 로맨틱한 무드를 드러낸 것이 특징. 절제된 컬러 팔레트 속에서도 꽃 장식이 존재감을 발휘하며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한다.
런웨이에서 만난 ‘플로럴 트렌드’
」
이럴 땐 이런 아이템
」Credit
- 사진/ 각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및 Launchm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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