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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김재원 화보 공개,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설렘 세포 재가동

김고은·김재원 화보·인터뷰,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케미와 캐릭터 이야기

프로필 by 안서경 2026.04.20

배우 김고은과 김재원이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통해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이번 화보에서 봄날의 설렘이 묻어나는 듯한,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은 로맨스 작가의 꿈을 이룬 뒤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유미가 담당 PD 신순록을 만나게 되며, 잠들어 있던 세포들이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처음 김고은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관해 묻자 김재원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고은 누나가 말을 편하게 놓아도 괜찮다고 해주어서, 말을 놓으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현장에 들어가서는 10을 이야기 하면 다 수용해주는 분위기여서 감사했다. 누나가 배려해준 덕분이다. 쉽게 단정 짓지 않고 항상 제 의견을 물어봐 줬다. 누나에게서 연기를 대하는 태도를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후배인 김재원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김고은은 “한참 후배와 이렇게 파트너로 만난 건 처음이었다. 이런 장난을 치면 진지하게 받아들일까? 이렇게 말하면 장난처럼 느껴질까? 속으로 고민이 있었다. 선배들과 있을 때 나는 훨씬 까불까불한 막냇동생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편한 친구처럼 다가가야 하나 싶기도 했다. 나는 감독님과 오랜 시간 일해왔으니, 나와 감독님 모두 재원 씨가 현장이 덜 낯설고 가까워지길 바랐다.” 고 답했다.

유미의 마지막 남자, 신순록 역에 캐스팅된 후 연기한 경험에 관한 질문에는 “처음에 내 입장에서는 완전 대가족인 집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귀한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와 온 집안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려야 하는 상황처럼 느껴졌다. 모든 가족이 주시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딸의 남자친구인 상황 말이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순록은 유니콘 같은 연하남 이미지로 각인돼 있어 부담도 있었지만, 분명 기분 좋은 부담감이었다.”고 답했다.

시즌1과 2를 거쳐 시즌3까지, 긴 시간 ‘유미’라는 배역을 연기한 경험에 관해 김고은은 “유미는 내 30대의 시작이었다. 제2의 챕터가 열리는 느낌이 있었다. 세포들과 소통하는, 아기자기한 드라마 속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고, 섬세한 공감 요소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어서 ‘이게 우리 삶이구나’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그저 연애하다가 느끼는 감정들, ‘맞아, 저러면 안 되지. 짜증나지’ 이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드라마라는 게 좋았다. 이번 시즌 3는 30대 중후반이 된 여자의 일상과 가까운 생각이 등장한다. 30대 초중반이랑은 다른, 미묘함이 담겨 있다. 나도 유미와 같이 나이를 먹어가니 인물을 연기하는 게 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한 드라마를 시즌제로 끌고 가는 게 한국에선 흔치 않아 특별한 경험이었고, 이제 대단원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배우 김고은, 김재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5월호와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redit

  •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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