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져도 숏팬츠의 트렌드는 이어진다
‘계절감 없는 패션’이 가장 뜨거운 트렌드가 된 지금, 이번 가을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숏팬츠. 쇼츠의 새로운 계절을 여는 세 가지 스타일링 공식.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 이번 가을, 숏팬츠는 계절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핵심 아이템.
✓ 부츠·니트·롱코트와의 조합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 확보.
✓ 길이의 불균형에서 오는 긴장감, 그게 올가을 패션의 포인트다!
1. 롱부츠와의 조화



숏팬츠와 롱부츠의 조합은 더 이상 의외의 선택이 아니다. 발끝부터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이 긴 선은 다리를 두 배로 길어 보이게 만들고, 동시에 계절의 공백을 메운다. 레인부츠, 조드퍼, 스웨이드, 모두 다 환영! 소재나 톤을 달리해 부츠와의 대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미니멀한 블랙 쇼츠는 하의의 디폴트 값처럼 어디에나 어울리며, 재킷을 걸치면 도심 속 라이더, 니트를 더하면 위켄드 감성으로 변주된다.
2. 니트 중 최고는 니트 쇼츠



올가을 니트의 진짜 주인공은 상의가 아니라 하의다. 부드럽고 유연한 니트 쇼츠는 움직임에 따라 흐르고, 셋업 니트와 매치하면 그 자체로 완성된 룩이 된다. 실내외 경계가 모호한 요즘, 니트 쇼츠는 ‘편안하지만 꾸민 듯한’ 절묘한 인상을 남긴다. 스웨이드 무드의 앵클부츠나 로퍼를 더해 밸런스를 맞추면, 편안함 속에서 세련된 긴장감이 살아난다.
3. 롱코트와의 역설


가을의 상징인 롱코트와 숏팬츠의 조합은 일종의 반전 공식이다. 하의 실종의 묘미를 가장 고급스럽게 살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코트의 구조적인 실루엣이 쇼츠의 경쾌함을 눌러주면서 전체 룩에 무게 중심을 만들어준다. 클래식한 체크나 트렌치 코트를 선택했다면, 발끝엔 묵직한 부츠로 리듬을 주는 것이 좋다. 길이의 불균형이야말로, 지금 가장 감각적인 균형이니까.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
Celeb's BIG News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김다미, #호시,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