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 액세서리? ‘볼드 이어링’ 하나면 가을 패션 끝!

작은 아이템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김나영, 전소미, 한지민의 선택, '볼드 이어링'이 답이다!

프로필 by 방유리 2025.10.02

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 올가을 셀럽들의 외모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한 주인공은 바로, 볼드 이어링.
✓ 볼드 이어링은 샤넬 로고부터 텍스처 후프, 이어커프까지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약하고 있다.
✓ 클래식부터 빈티지, 시크까지. 이어링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외모의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좀 더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을 때 아이템 딱 하나만 추가해도 충분히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볼드 이어링이다. 그렇다면 셀럽들은 볼드 이어링을 활용해 어떤 스타일링을 연출했을까?


브랜드 로고 이어링

블랙과 베이지 투톤의 선명한 대비에 입체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레트로 무드를 풍기는 기은세의 이어링. 매끈하게 마감된 애나멜 질감은 빛을 받아 한층 세련된 광택을 내고, 중앙의 골드 CC 로고는 샤넬만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포인트가 된다. 기은세는 코듀로이 볼캡과 브라운 톤 블레이저로 가을 무드를 완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긴 샤넬 이어링을 더해 스타일에 균형을 맞췄다.


빅 골드 볼 이어링

빅 골드 볼 이어링과 트렌치 코트를 착용한 기은세

빅 골드 볼 이어링과 트렌치 코트를 착용한 기은세

@kieunse

@kieunse

골드 아이템이 자주 눈에 띄는 것은 계절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간절기에 가장 필요한 아이템을 꼽자면 단연 트렌치코트와 골드 이어링. 기은세는 여유로운 핏의 베이지 트렌치코트에 골드 이어링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가을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골드와 블랙 레더가 조화를 이룬 손목시계로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마무리를 더했다. 특히 그녀가 착용한 공 모양의 골드 이어링은 기은세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우아한 무드를 동시에 강조한다.


조형미가 담긴 스퀘어 이어링

볼드 이어링과 체크 셔츠, 체크 스커트를 입은 김나영

볼드 이어링과 체크 셔츠, 체크 스커트를 입은 김나영

@nayoungkeem

@nayoungkeem

패션 피플 김나영이 선택하는 이어링은 남다르다. 김나영이 생로랑 행사에서 착용한 사각 실루엣의 이어링은 묵직한 골드 톤으로, 화려하게 반짝이기보다는 절제된 광택으로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단순한 액세서리라기보다 귀에 건 하나의 오브제처럼 보이며, 클래식한 체크 셔츠와 매치했음에도 뚜렷한 존재감 덕분에 아방가르드한 매력까지 더해진다. 특히 두께감 있는 디자인은 김나영의 날카로운 얼굴 옆선을 따라 강렬한 포인트를 선사한다.


후프 이어링

볼드한 후프 이어링을 착용한 채, 로에베 가방을 들고 있는 하시시박 @sisi_wonji @sisi_wonji @sisi_wonji @sisi_wonji

봉태규의 아내이자, 감각적인 사진작가로 유명한 하시시박. 그녀는 화려함보다는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의 피드에서 자주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볼드 실버 링 이어링. 심플한 캐주얼 룩은 물론 트레이닝복이나 가죽 재킷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한다. 비슷한 무드처럼 보이지만, 어떤 룩에 착용하느냐에 따라 거부감 없이 조화를 이루며 스타일을 완성한다.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가 필요하다면? 하시시박처럼 볼드한 후프 이어링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볼드한 링 이어링을 착용하고 와인잔을 들고 있는 전소미

볼드한 링 이어링을 착용하고 와인잔을 들고 있는 전소미

@somsomi0309

@somsomi0309

하늘 아래 같은 레드는 없듯, 링 이어링 또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하시시박의 링 이어링이 캐주얼한 감각을 담았다면, 전소미의 선택은 조금 더 두께감 있고 지름이 작은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무드를 자아낸다. 20대 특유의 발랄함과 자유분방함으로 영 앤 쿨(Young & Cool) 이미지를 대표하는 전소미는 목선을 부드럽게 감싸는 드레이프 디테일의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블랙 프레임 선글라스에 볼드한 링 이어링을 더해 시티 걸 무드를 완성했다. 샴페인을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에서는 그녀만의 자유로움과 세련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볼드 텍스처 후프 이어링

텍스처가 있는 후프 이어링을 착용한 한지민

텍스처가 있는 후프 이어링을 착용한 한지민

@roma.emo

@roma.emo

룩에 엣지를 더하고 싶지만 과감한 포인트는 부담스럽다면, 텍스처가 있는 이어링이 답이다. 은근한 디테일만으로도 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지민은 넉넉한 크기의 볼캡과 뿔테 안경, 블랙 슬리브리스 톱에 텍스처 후프 이어링을 매치해 빈티지 무드와 함께 ‘꾸안꾸’ 포인트를 살렸다. 매끈한 링 귀걸이와 달리 곡선 패턴이 더해져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은은한 입체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실버 팔찌까지 더해지니 자연스럽지만 조금 더 신경 쓴 듯한 센스있는 인상을 완성했다.


이어 커프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이어 커프를 착용한 김유정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이어 커프를 착용한 김유정

이어링과는 다른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는 이어커프. 김유정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화이트 드레스와 함께 이어 커프를 매치해, 부드러운 소재와 대비되는 모던한 엣지를 더했다. 순백의 드레스 룩에 쿨한 감각이 더해져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 것이다. 귓바퀴에 걸쳐 착용되는 이어커프는 일반 귀걸이와는 또 다른 개성을 보여주며, 피어싱 없이도 원하는 위치에 연출할 수 있어 트렌디하면서도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번 가을, 룩에 새로운 변주를 더하고 싶다면 이어커프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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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