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백상·청룡 수상 이수지, 바자 10월호에서 드러낸 또 다른 매력은?

하퍼스 바자 10월호, 이수지 화보 & 인터뷰 공개! 백상·청룡 수상 이후 다채로운 매력과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담다.

프로필 by 안서경 2025.09.25

‘하퍼스 바자’가 이수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수지는 본연의 이수지의 매력이 담긴 모습을 선보이고, 자신의 네 가지 페르소나를 오마주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이어가는 소감을 묻자 “바빠도 참 행복하게 스케줄에 임하고 있다. <핫이슈지>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 직전까지 반응이 좋을지, 아닐지 알 수 없다. 떨리고 무섭기도 하다. 그래도 진짜 제가 재미있어서 시도한 것들이다.”라고 답했다.

‘MZ교포 제니’, ‘래퍼 햄부기처’럼 근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때 캐릭터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는 이유를 묻자 “저는 유행이나 밈, SNS에 좀 느린 사람이었다. 작년부터 좀 더 어린 친구들도 좋아할 수 있는 걸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항상 ‘요즘엔 뭐가 유행해?’ ‘요즘 뭐 봐?’ 물어보고 다녔다. 코미디 연기는 지금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들, 요즘 웃을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장르지 않나. 현재에 맞는 인물을 하니 더 좋아해주시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팬들의 메시지를 빠짐없이 읽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마다 되게 다양한 사연이 있더라. 마음이 아프신 분들도 있고, 경제적으로 힘드신 분도 있고, 부부 관계가 안 좋으신 분도 있는데, ‘덕분에 웃어요’라는 메시지를 받으면 그래도 내가 사회에 조금이나마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거구나, 생각이 든다. 웃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악플은 마음 아프게 읽곤 한다. ‘그래, 더 잘 웃겨야지!’ 다짐하며 고민이 시작된다. 1차원적인 비난들, 욕이나 ‘살 빼라’ 이런 건 그냥 웃겨서 막 웃는다. 흡수가 안 되는 것 같다. “고 답하며 코미디 장르에 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0월호와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redit

  •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