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에서의 첫 여정, ‘역시 뎀나!’라 평가 받는 이유는?
역시나 보법이 다른 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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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온 뎀나. 발렌시아가에서 패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동시대 가장 강렬한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그가 구찌로 이적한 뒤, 그의 첫 행보는 전 세계 패션계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2026 봄·여름 밀라노 패션위크 첫날, 드디어 베일을 벗은 ‘뎀나표 구찌’의 모습은 모두의 예상을 또다시 뒤흔들었다.





쇼 전날, 구찌의 인스타그램은 기존 게시물이 다 지워지고 초상 사진으로 채워졌다. ‘구찌:라 파밀리아(La Famiglia, 가족)’이라 이름 붙여진 뎀나의 첫 구찌 컬렉션을 입은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된 것. 스팽글과 화려한 플로럴 패턴으로 강렬함과 볼륨감 넘치는 글램룩,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수트 등 전통적인 구찌 본연의 룩과 뎀나 특유의 전위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룩이 교차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새로운 ‘구찌 가족 앨범‘처럼 다가왔고, “새로운 구찌 시대가 시작됐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기 충분했다.


































'The Tiger' 포스터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기다려온 구찌의 첫 무대는 런웨이가 아닌 영화로 펼쳐졌다. 뎀나의 세계관을 담아낸 영화 <더 타이거(The Tiger)>는 뎀나의 손길로 완성된 구찌 라 파밀리아 컬렉션을 입은 인물들, 그리고 감독 스파이크 존즈의 시선이 결합해 완성한 걸작. 데미 무어, 에드워드 노든, 엘리엇 페이지, 그리고 켄달 제너와 알렉스 콘사니 등 구찌의 가족들이 총출동한 이 영화는 약 30여 분의 러닝타임 동안 이어지며, 단순한 패션 필름을 넘어 관객들을 구찌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충분했다.










이번 ‘구찌: 라 파밀리아’ 컬렉션은 공개 직후 밀라노와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전 세계 10개 도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직 10월 12일까지 한정 전시 및 판매된다고. 컬렉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은 짧을지라도 그 강렬한 인상은 오래도록 이어질 것에 분명하다.
첫 시작부터 뻔하지 않은 선택. “패션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무대를 여는 뎀나의 행보는, 역시 뎀나다웠다.
Credit
- 사진/ 구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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