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미백 루틴, 셀럽들은 이렇게 먹고 이것을 발라요!

잡티부터 칙칙함, 건조함까지. 여름 뒤 남은 피부 흔적을 정리하는 똑똑한 선택

프로필 by 한정윤 2025.09.10

10초 안에 보는 기사

✓ 비타민 C, 글루타치온 같은 이너뷰티와 레몬수 습관이 진짜 미백 시작.

✓ 바로 화이트닝을 효과 보고 싶으면 톤업크림으로 즉각적인 톤 보정 추천!


햇볕에 바짝 그을린 여름이 지나고 나면 피부는 꼭 흔적을 남긴다. 기미가 도드라지고, 전체 톤은 어두워진 듯 칙칙하다. 건조함이 덮치기 시작하는 건 덤이다. 그 흔적을 정리하지 않고 가을을 맞이한다면 피부는 점점 더 무겁고 탁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새하얗게 바뀌는 기적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지만 현실적인 화이트닝 루틴이면 충분하다.



이너뷰티로 챙기는 미백

미백 관리의 출발점은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먼저 안에서 채우는 것이 아닐까? 대표 선수는 역시 비타민 C와 글루타치온. 비타민 C는 햇볕으로 인해 쌓인 활성산소를 정리하고, 멜라닌 생성을 막아 피부를 맑게 만든다. 글루타치온은 피부과 영양 주사로도 자주 쓰이는 성분으로, 전신을 환하게 밝히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더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은 바로 레몬수 한 잔. 수분 보충은 기본이고, 비타민까지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다. 아침에 공복으로 마시면 더 상쾌하지만, 너무 진하게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적당히 희석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렇게 몸속부터 환해지도록 돕는 작은 습관이 결국 피부에서도 드러날 수 있을 것.



피부과 시술? 화이트닝 목적이라면 신중하게

자외선이 강한 계절이 끝나면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제네시스 토닝은 많은 이들이 홍조와 화이트닝을 위해 옵션으로 두는 시술. 하지만 안 받아본 관리가 없는 이나연조차 신중하게 생각해보길 추천한다며, “화이트닝만 원한다면 비추.”라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기본적으로 피부 속 잡티나 기미, 홍조 같은 문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나, 단순히 피부 톤을 환하게 하고 싶다는 이유로 선택한다면 자극감만 크고 만족감은 떨어질 수 있다. 즉, 특정 색소 질환이 분명하다면 고려해볼 만하지만, ‘그냥 얼굴이 좀 칙칙해졌다’는 이유라면 다른 방법이 더 적절하다. 시술은 늘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자극감이 덜한 피코 토닝이나, 피부 관리부터 차근차근 받고 그 이후 고려해보자.



즉각적인 보정은 톤업크림으로

영양제도, 시술도 꾸준히 해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온다. 하지만 당장 내일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톤업크림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아침에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가볍게 바르면 피부 톤이 한두 톤 환해진 듯 보인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함께 갖춘 톤업크림이 많아 낮 동안의 보호까지 가능하다. 굳이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맑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피부가 지쳐 있는 날에는 응급 처방처럼 활용해도 좋다. 꾸준한 루틴이 길게 피부를 바꾼다면, 톤업크림은 오늘의 칙칙함을 덮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Credit

  • 사진/ 유튜브 프로미스나인. 부글부글. 일단이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