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일타' 전도연♡노윤서→'선업튀' 변우석♥김혜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일타 스캔들' '더 글로리' '선재 업고 튀어'…시상식에서 재회한 반가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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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의 묘미 중 하나는,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배우들이 같은 공간에 모인다는 점이다. 특히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 다시 마주하는 순간은, 그 드라마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반가움과 뭉클함을 안겨준다. 함께 수상 소식을 기뻐하거나, 서로를 향해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극 중 관계를 넘어선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지난 5월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역시 그랬다. <일타스캔들>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전도연과 노윤서, <더 글로리> 속 얽히고설킨 송혜교, 임지연, 염혜란, 정성일, 그리고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연인으로 만난 변우석과 김혜윤까지. 전작 속 인연으로 다시 마주한 이들의 순간은 시상식의 또 다른 감동 포인트였다.
<일타 스캔들> 전도연, 노윤서 향한 '엄마 미소'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스틸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극 중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전도연과 노윤서는, 이날 각각 <리볼버>와 <청설>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종영 후 2년이 흘렀지만, 두 사람 사이의 애정과 존중은 여전했다.




먼저 이름이 불린 노윤서는 옆자리에 앉은 전도연과 포옹을 나눈 뒤 무대로 향했고, 수상 소감을 전하는 내내 전도연은 흐뭇한 ‘엄마 미소’로 이를 지켜봤다. 이후 전도연이 무대에 오를 차례가 되자, <리볼버> 팀과 포옹을 나눈 뒤 노윤서와도 다시 한번 따뜻한 포옹을 주고받았다.
<더 글로리> 그 후, 다시 만난 가해자와 피해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스틸컷

<더 글로리> 임지연
종영 2년이 지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배우들도 각자의 작품으로 백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임지연은 <옥씨부인전>, 염혜란은 <폭싹 속았수다>, 정성일은 <전,란>으로 나란히 자리를 빛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스틸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이 가운데 염혜란은 방송 부문 여자 조연상을, 정성일은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들의 얼굴이 화면에서 교차되고, 함께 담길 때마다 <더 글로리>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소환되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여전히, 선재♥솔이 커플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풋풋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변우석과 김혜윤은 이번 백상에서 나란히 '프리즘 인기상'을 수상했다. 작품 방영이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두 사람의 투샷이 무대 위에서 포착된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선업튀>는 2024년 4~5월에 방영된 비교적 최근작으로, 올해 백상에서도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변우석과 김혜윤 역시 방송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Credit
- 사진 / tvN·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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