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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공유 vs 전지현·구교환…윤곽 드러난 기대작들!

캐스팅만으로 기대감 폭발, 지금 주목해야 할 4편

프로필 by 박현민 2025.03.27

최근 공개된 크랭크인 및 대본 리딩 소식 속에서 강력한 기대작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송혜교·공유, 전지현·구교환, 박서준·원지안, 이성민·김무열까지!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증명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에 콘텐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와 JTBC 등 주요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인 신작들, 단연 주목할 4편을 먼저 들여다본다.



송혜교·공유 <천천히 강렬하게>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노희경 작가이윤정 감독이 손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들이 음악 산업에서 성공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성장 서사다.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으로 ‘인생 드라마’를 써온 노희경 작가의 첫 넷플릭스 작품이자,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혜교는 거친 현실 속에서도 삶을 개척해가는 민자 역으로, 공유는 그의 오랜 친구 동구 역으로 출연한다. 두 배우 모두 제작진과의 재회라는 점에서 깊이 있는 호흡이 기대된다.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도 합류해 각자의 이야기를 지닌 인물들이 만들어낼 입체적인 서사에 기대가 쏠린다. 2026년 넷플릭스 공개.



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사진 / JTBC

사진 / JTBC

헤어진 연인이 ‘불륜 스캔들’이라는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재회한다.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끝낸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기자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로 다시 마주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유영아 작가, <기상청 사람들>의 임현욱 감독의 만남에, 이엘·이주영·강기둥·조민국이 더해진 ‘지리멸렬’ 청춘들의 우정까지 얽히며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자극할 작품.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



김무열·이성민 <참교육>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학교에 ‘교권보호국’이 생긴다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과 복잡한 교육 현장을 다루는 사회파 액션물로, 동명 웹툰의 설정을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된 작품이다. <소년심판>의 홍종찬 감독과 <눈이 부시게>의 이남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밀도 높은 서사를 선보인다. 김무열은 과감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감독관 ‘나화진’을, 이성민은 조직의 설계자이자 교육부 장관 ‘최강석’을 맡는다. 여기에 진기주 표지훈이 팀원으로 가세해 개성 넘치는 ‘교권 히어로즈’를 완성한다. 2026년 넷플릭스 공개.



전지현·구교환 <군체>


사진 / 쇼박스

사진 / 쇼박스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이 또 한 번 확장된다.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봉쇄된 건물 안, 예측할 수 없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의 생존 사투를 그린 스릴러. <부산행>,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암살> 이후 약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전지현, ‘연니버스’의 익숙한 얼굴인 구교환·신현빈·김신록, 새롭게 합류한 지창욱·고수까지 강력한 라인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상력과 스릴을 모두 잡을 작품으로 주목된다. 2026년 개봉 예정.

Credit

  • 사진 / 넷플릭스·JTBC·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