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모모, 지젤도! 셀럽들에게 배우는 물먹립 조합

물먹립의 매력에 푹 빠진 스타들

프로필 by 한정윤 2025.02.21

입술 위에 바짝 달라붙던 매트립의 시대는 저물고, 이제는 맑고 투명한 광택을 머금은 ‘물먹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촉촉한 광택과 맑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물먹립’이 셀럽들의 얼굴을 장악한 것. 입술 위에 가볍게 스며드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라 부담 없이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데다, 어느 룩에나 매치해도 스타일이 한층 생기 있어 보이는 효과까지. 이미 물먹립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스타들이 있으니, 그들의 립 조합을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물먹립 장착’이 가능하다.



백예린

@yerin_the_genuine

@yerin_the_genuine

물먹립을 논할 때 백예린을 빼놓을 수 없다. 소위 이 립의 권위자이자 원조격이니까. 피부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맑은 발색과 촉촉한 광택 표현은 그를 따라올 자가 없다. 코럴이 살짝 섞인 뉴트럴한 컬러 덕에 피부 톤이 더욱 맑고 화사해 보이는 효과까지. 본래 입술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를 골라야 부담 없이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입술 중앙부터 얇게 레이어링하듯 바른 후, 맑은 글로스를 덧발라 투명한 광택감을 살려보길.


지젤

@aerichandesu

@aerichandesu

헤어 컬러까지 고려한 물먹립 조합이 궁금하다면, 지젤의 룩을 참고할 것. 핑크피치톤 립을 택해 치크 컬러까지 맞춘 덕분에 얼굴 전체가 하나의 색감으로 완성됐다. 철저한 톤 매칭이랄까? 이렇게 톤을 맞추면 메이크업이 과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지나치게 쿨하거나 웜한 컬러보다 뉴트럴한 핑크 톤을 선택해야 부담스럽지 않은 물먹립이 가능하다.


전소미

@somisomi0309

@somisomi0309

뷰잘러답게 이미 물먹립을 소화하고 있는 전소미의 룩도 면밀히 살펴보자. 물먹립이 꼭 생기 넘치는 컬러로만 가능하다는 편견을 깨준다. 특히 스모키한 아이 메이크업과 매트한 텍스처를 대조적으로 활용하면 한층 더 쿨한 무드를 살릴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기도. 선명한 발색의 MLBB 톤을 선택한 후, 립밤을 덧바르듯 가볍게 여러 번 레이어링하면 전소미처럼 은근한 플럼핑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고윤정

@goyounjung

@goyounjung

립을 바르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베어립 스타일도 물먹립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 입술 본연의 색을 살리되 은은한 광택만 더한 덕분에 한층 깨끗하고 청순한 분위기가 장착되니까. 이런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립스틱을 꽉 채워 바른다’는 개념을 버리고, 틴트나 컬러 립밤을 얇게 얹어 준 후 투명 글로스를 덧발라야 한다.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있어 보이는’ 효과까지 잡을 수 있는 조합.



모모

@momo

@momo

한눈에 봐도 탱글한 립이 돋보이는 모모의 물먹립은 체리 시럽을 한 방울 더한 듯한 투명한 발색이 눈에 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립뿐만이 아니라 피부 표현까지다. 지나치게 매트한 베이스보다는, 적당히 윤기가 감도는 피부 표현이 물먹립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도록, 적당한 광택감이 있는 파운데이션과 하이라이터로 피부에 생기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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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