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리사의 화려한 배우 데뷔를 장식한 드레스는 어디 거?

<화이트 로투스> 시즌 3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리사의 화려한 드레스룩

프로필 by 남미영 2025.02.13
리사가 헐리우드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럭셔리 호텔 체인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에 출연한 그녀의 행보에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프리미어에서 선보인 드레스와 애프터 파티에서의 룩이 연일 화제다. 월드 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난 리사의 착장은?

미스 소희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미스 소희를 입고 프리미에에 나온 리사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미스 소희를 입고 프리미에에 나온 리사

배우가 된 리사의 첫 프리미에 레드카펫 룩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세계적인 꾸뛰리에 미스 소희가 드라마 제목인 연꽃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커스텀 드레스는 리사를 한 송이의 연꽃처럼 표현하여 극찬을 받았다. 진주와 크리스털로 장식된 보디스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실크 시폰 드레스는 리사의 분위기를 한층 우아하게 연출했다. 화이트에서 부드러운 레몬컬러로 이어지는 옴브레 드레스는 리사가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완벽하다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손색이 없었다.

스키아파렐리
<화이트 로투스> 애프터 파티에서 패리스 힐튼과 포즈를 취한 리사

<화이트 로투스> 애프터 파티에서 패리스 힐튼과 포즈를 취한 리사

프리미에 무대에서 우아한 여배우의 위엄을 사랑스럽게 연출했던 리사는 애프터 파티에서 다시 섹시한 ‘록 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스키아파렐리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리사는 신곡 ‘Born Again’ 을 선보이며 파티를 뜨겁게 달궜다. 착시를 일으키는 독특한 프린트에 골반을 감싸며 보디라인을 강조한 드레스가 대담한 룩을 시도하는데 망설임이 없는 리사와 잘 어울려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애프터 파티에서 만난 패리스 힐튼과의 다정한 모습은 여러 투 샷을 남기며 리사의 다음 활동과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져만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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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