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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하이퍼나이프', 다시 돌아온 의드!

천재 의사부터 섀도우 닥터까지...'의사=주인공'인 작품들

프로필 by 박현민 2025.01.18
한동안 대중과 거리두기를 했던 의학 드라마가 다시 돌아온다. 의료계 집단 파업 등으로 인해 의사라는 직업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웠던 현실을 지나,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각각 <중증외상센터><하이퍼나이프>를 선보이며 상반기 메디컬 드라마의 부활을 알린 것.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포스터

오는 2025년 1월 24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한 의학 판타지 드라마다.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부임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명무실했던 팀을 실제로 생명을 구하는 중증외상센터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은 단순한 의료 드라마를 넘어선 감동과 긴장감을 예고한다.
주지훈을 비롯해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 다양한 배우들이 합류해 몰입감을 더한다. 8부작으로 제작된 <중증외상센터>는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하이퍼나이프>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스틸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스틸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스틸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스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메디컬 스릴러 장르에 범죄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였지만 한 사건으로 나락에 떨어진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배신한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쳐지는 치열한 대립과 심리전을 중심으로 한다. 박은빈은 복잡한 내면을 지닌 사이코패스 의사 세옥 역을 맡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두뇌 싸움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긴장감을 예고하는 <하이퍼나이프>는 박은빈과 설경구 외에도 윤찬영, 박병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총 8부작으로 3월 19일부터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현실적인 병원생활과 우정을 그린다. 전작이 의학 드라마에 따뜻한 인간미를 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도 그 계보를 잇는 감동적인 서사로 기대를 모은다.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등 신선한 캐스팅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중증외상센터>와 <하이퍼나이프> 등 2025년 상반기 공개될 의학 드라마들의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빠른 편성과 흥행 가능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Credit

  • 사진 / 넷플릭스·디즈니+·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