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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벗은 송혜교, 명언릴레이

'유퀴즈', '걍민경', '요정재형' 종횡무진! 영화 '검은 수녀들' 홍보 총력전

프로필 by 박현민 2025.01.12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배우 송혜교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무려 23년 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도 잇달아 출격하며, 자신의 신작 영화 <검은 수녀들>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랜 시간 대중에게 신비로운 이미지로 남아 있던 그녀의 이러한 변신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23년 만의 예능!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40대가 되면서 얼굴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송혜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난 1월 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75회에 출연한 송혜교는 23년 만에 예능에 나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녀는 28년간 톱스타로 살아오며 느꼈던 배우로서의 고민과 인간으로서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기 인생 전환점으로 꼽으며 “어려운 연기였지만 빨리 다음 촬영에 가고 싶을 정도로 신났다”고 회상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송혜교의 진솔한 고백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왜 송혜교를 늪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다”며 그녀의 대화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송혜교는 SNS를 통해 촬영 사진과 함께 “따듯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감사를 표현했다.


<걍민경>, 브이로그에 담긴 인간美


송혜교는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브이로그 형식으로 일상을 공개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그녀가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발표회 현장을 오가는 모습부터 지인들과의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까지 담겨,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엿볼 수 있었다.
송혜교 / 유튜브 <걍민경> 화면 캡처

송혜교 / 유튜브 <걍민경> 화면 캡처

송혜교 / 유튜브 <걍민경> 화면 캡처

송혜교 / 유튜브 <걍민경> 화면 캡처

송혜교는 브이로그 촬영에 대해 “홍보 방식이 많이 바뀌었고, 강민경 채널을 통해 자연스러운 첫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엄정화의 히트곡 ‘후애’를 리메이크하며 녹음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음원의 수익금을 유기견 보호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모두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요정재형>, 편안함에서 빚어진 진솔함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캡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송혜교는 파격적인 숏컷 스타일로 등장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며 스타일을 바꿨다”는 그녀는 변화된 외모만큼이나 한층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캡처

송혜교는 최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제는 나를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 같다”며 연기뿐 아니라 삶 전반에서 성숙한 태도를 드러냈다. 또한, 연기 생활 속에서 만난 후배들과의 교감이 그녀에게 자극과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이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Credit

  • 사진 / tvN·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