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나홀로 크리스마스라면 더 필요한 이것!

2024년 12월, 한 해를 보내며 <바자>가 주목한 소식.

프로필 by 박경미 2024.12.09
Silent night Holy night
모두가 잠든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 창문 앞에 향초를 켜놓아야지.

Jo Malone London 로스티드 체스트넛 홈 캔들 톡 쏘는 너트메그와 계피, 따뜻한 정향에 캐러멜을 더해 장작불에 구운 밤의 향을 만들었다. 달콤하고 스모키해 눈 오는 날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듯. 금빛 리본이 장식된 뚜껑이 포함돼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연말 느낌을 자아낸다. 11만2천원.

Diptyque 2024 홀리데이 컬렉션 어드벤트 테이퍼 캔들 사팽 크리스마스 트리를 본떠 시원한 솔잎과 상쾌한 송진 향을 담았다. 1부터 25까지 금빛 숫자가 장식되어 홀리데이를 기다리며 하루에 한 칸씩 켜는 재미까지. 1kg에 달하는 왁스로 만든 대형 사이즈로 가로수길 플래그십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24만1천원.

Maison Francis Kurkdjian 2024 홀리데이 컬렉션 몽 보 사뺑 캔들 전나무의 시원함과 샌들우드의 포근함으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현했다. 눈처럼 하얀 화이트 도자기에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 부티크가 위치한 파리 알제르 거리의 도로 표지판을 골드로 새겨 넣었다. 16만7천원.

Fueguia 1833 까사 컬렉션 캔들 에트 햄 한국 론칭 1주년을 기념한 까사 컬렉션으로 세계를 확장하는 푸에기아 1833. 남아프리카 대륙에서 영감받은 다섯 가지 향의 캔들, 디퓨저, 룸스프레이로 선보인다. 그중 에트 햄은 샌들우드와 시더우드가 부드럽고 따뜻한 잔향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18만3천원대.

Credit

  • 사진/ ⓒ Diptyque, Jo Malone London, Masion Francis Kurkdjian, Fueguia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