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빛내줄 다채로운 스타킹 연출법

‘힙’하고 ‘쿨’한 건 다 하는 패션 아이콘 릴리 로즈뎁은 스타킹도 범상치 않은 디자인을 즐긴다. 커다란 아가일 패턴이 가미된 블랙 스타킹에 미니 원피스를 매치해 별다른 액세서리나 과한 스타일링 없이도 특색 있는 스타일을 완성한 것. 마치 보디수트처럼 보이는 간결한 디자인의 블랙 톱을 미니 원피스처럼 연출해 스타킹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보기만 해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김나영의 근사한 데일리 룩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건 역시 보라색 니트 타이즈. 도톰한 두께 덕에 한겨울 냉기를 막아줄 탁월한 보온성을 갖춘 것은 물론, 은은한 보라빛과 니트 소재로 윈터 룩에 특별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캐주얼한 그린 니트에 퍼가 장식된 핑크색 실크 미디스커트와 니트 타이즈를 매치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윈터 룩을 완성했다.

해외에 방문해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유니크한 룩을 완성한 이사배. 캐주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봄버 재킷에 실크 소재 쇼츠와 커다란 포켓 장식 블랙 에이프런을 매치한 후, 유니크한 패턴이 특징인 화이트 컬러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투박한 굽이 안정적인 포인트가 되어주는 블랙 부츠까지!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면 이사배의 타이즈 룩을 참고할 것.

최근 선보인 솔로 앨범과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글로벌 아이콘 제니. 제니가 즐기는 스타일은 뉴스를 빼곡하게 장식할 만큼 늘 화제인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블링 블링’한 레드 룩으로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레드로 스타일링한 룩에서 레드 컬러 타이즈도 놓치지 않았다. 맨 다리였다면 왠지 어색해 보였을 스타일링에 레드 타이즈가 제 역할을 톡톡이 해냈다.

패션 위크 파파라치에서 언제나 유니크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는 에밀리 신레브. 평소 대담한 패턴과 컬러 플레이를 즐기는 에밀리 신레브는 대담한 핑크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조합된 룩을 선보여 파파라치를 독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슈즈와 일체형(!)인 스트라이프 패턴의 타이즈와 베스트, 쇼츠 셋업이 뚜렷한 존재감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