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봄기운 가득, 레이스 스타킹의 우아한 매력

로맨스가 필요할 땐 레이스 스타킹이 정답이다!

프로필 by 김미강 2024.03.04
오눅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을 영민하게 스타일링해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따라 하고 싶은 룩을 완성하는 오눅. 편안한 블랙 보머 재킷에 볼 캡을 푹 눌러쓰고,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스커트에 화이트 레이스 스타킹을 매치했다. 여기에 투박한 스니커즈까지! 생경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오눅만의 매력 넘치는 스타일.

아이린
레이스 스타킹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로맨티시즘에 관능미를 더한 아이린의 룩. 섬세한 플라워 패턴의 블랙 레이스 타이즈로 가장 돋보여야 하는 자리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다리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이 아닌, 무릎 위 까지 오는 기장을 선택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도록 했다.

수지 버블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수지 버블의 스타일링은 그야말로 ‘재미’가 있다. 속살이 비치는 도트 패턴 시폰 드레스에 미우 미우의 언더웨어를 레이어드한 후 화이트 레이스 타이즈를 신었다. 자칫 언더웨어처럼 보일 수 있는 룩에 로맨틱한 타이즈를 신어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룩을 완성했다.

사샤
패션 인플루언서 사샤는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비드한 옐로 퍼 코트에 레이스 타이즈를 신어 존재감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말끔하게 매만진 헤어와 메이크업 덕분에 옐로 퍼 코트와 레이스 스타킹의 조합이 더욱 자연스럽게 돋보인다.

마리아 제디그
‘쎈’ 아이템이 만났지만 어쩐지 부담스럽기보다는 데일리 룩으로 참고하고 싶을 만큼 멋스럽다. 추상적인 레오퍼드 패턴의 상의에 팬츠 리스 룩을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의 마이크로 쇼츠를 입고, 블랙 레이스 스타킹과 롱부츠를 매치했다. 레이스가 아닌 보통의 블랙 타이즈였다면? 아마도 그저 ‘쎈’ 룩으로만 남았을지도 모른다.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