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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그녀' 이정은, '아없숲'→'경주기행'·'좀비딸'...쉼 없이 온다!

'강력반 출신 파출소장'부터 '딸의 복수를 하는 엄마'까지..이정은의 캐릭터들!

프로필 by 박현민 2024.08.14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스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스틸

인기리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주연 활약을 펼쳤던 배우 이정은이 오는 8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시작으로 <조명가게>, <넉오프>, <천국보다 아름다운>, 영화 <경주기행>,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등으로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쉼 없이 우리 곁으로 온다. 그 중 이정은 배우의 역할이 도드라진 작품들을 꼽았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윤보민 역


출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캐릭터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캐릭터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가장 빠르게 이정은을 볼 수 있는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이다. 서스펜스 스릴러를 표방한 이 작품은 한 여름 찾아온 손님으로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김윤석), 호수가 보이는 모텔의 주인 상준(윤계상), 불청객 성아(고민시), 그리고 강력반 에이스 출신 파출소장 보민(이정은)이 한데 얽힌다. 1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윤석, '스위트홈3'와 '서진이네2'로 주목받고 있는 고민시 등과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경찰복을 입은 이정은이 풀어낼 새로운 결의 경찰 캐릭터도 관전 포인트.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지금까지 즉발적이고 감정적인 인물들을 많이 맡았는데 ‘보민’은 결이 다르다. 운전하고 총 쏘는 모습, 사건에 접근하는 모습 등을 감독님과 함께 협의하며 새롭게 배누고 만들어갔다 -배우 이정은


<경주기행> 옥실 역


출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사진 / 애닉이엔티, 매니지먼트 숲, 아티스트컴퍼니, 에코글로벌그룹

사진 / 애닉이엔티, 매니지먼트 숲, 아티스트컴퍼니, 에코글로벌그룹

8월 13일 크랭크업한 영화 <경주기행>도 궁금한 기대작이다. 이정은은 극 중 막내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으로 분한다. 가해자가 석방됐다는 소식을 듣고 막내딸의 복수를 위해 첫째 딸 장주(공효진), 둘째 딸 영주(박소담), 셋째 딸 동주(이연)와 함께 떠나는 네 모녀의 특별한 복스 로드 무비. 앞서 <운수 오진 날>을 통해 아들의 복수를 위해 집요하게 살인마를 쫓았던 모습을 연기한 이정은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 요소이기도 하다. 한편, 이정은은 공효진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후 두 번째 모녀 호흡, 박소담과는 영화 <기생충>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김밤순 역


출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조정석), 에닉이앤티(이정은), 높은엔터(조여정), 눈컴퍼니(윤경호), 매니지먼트mmm(최유리)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조정석), 에닉이앤티(이정은), 높은엔터(조여정), 눈컴퍼니(윤경호), 매니지먼트mmm(최유리)

웹툰 '좀비딸'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최유리)을 지키기 위해 시골 어머니(이정은) 집으로 피신한 남자(조정석)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휴먼 코믹물이다. 배우 조정석이 '딸바보' 이정환 역을 맡아 이정은(김밤순 역)과 모자(母子) 호흡을 맞춘다. 이정은은 감독 필감성과 티빙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 이어 재회했으며, 조여정과는 영화 <기생충> 이후 다시 만났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출연: 김혜자, 한지민, 이정은, 손석구
tvN <우리들의 블루스> 포스터

tvN <우리들의 블루스> 포스터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이한 해숙(김혜자)이 숱한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지난 6월초에 촬영을 시작했다. 김혜자, 한지민, 이정은은 <우리들의 블루스>, <눈이 부시게>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작품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손석구는 김석윤 감독과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다시 만났다.

Credit

  • 사진 / 넷플릭스·디즈니+·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