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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부터 '백설공주'까지, 특별한 드라마 온다!

채종협·김재중→변요한...'창고 드라마'에 쏠린 큰 관심!

프로필 by 박현민 2024.07.17
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이 호흡한 드라마 <우연일까>부터, 김재중과 진세연 <나쁜 기억 지우개>, 그리고 변요한이 활약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까지 조금 '특별한' 드라마들이 줄줄이 온다. 촬영 종료 후 다양한 사정으로 약 1~2년이 지나 뒤늦게 편성을 받고, 비로소 세상에 나오게 된 '창고 드라마'들!


첫사랑 소환 로코 <우연일까>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포스터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포스터

출연: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원작: 웹툰 '우연일까'
촬영기간: 2022년 11월~2023년 2월
첫 방송: 2024년 7월 22일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진다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생>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풋풋한 첫사랑을 소환한다.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에 김소현, 얼굴부터 능력까지 완벽한 재무설계사 '강후역' 역은 채종협이 맡아 호흡한다. 특히 올해 초 일본 드라마 <Eye Love You>로 큰 사랑을 받으며 현지에서 '횹사마' 열풍을 일으킨 채종협의 국내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오해영>, <연모>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총 8부작.

그동안 누군가를 좋아할 때 자상하거나 따뜻한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 '반대되는 입장에서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좀 더 흥미가 갔다 -채종협


첫사랑 조작 로코 <나쁜 기억 지우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포스터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포스터

출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촬영기간: 2021년 9월~2022년 2월
첫 방송: 2024년 8월 2일
<세자가 사라졌다> 후속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을 끌어올린 '이군' 역에 김재중, 그런 이군이 첫사랑으로 오인해 직진하는 담당 의사 '경주연' 역은 진세연이 분한다. 또한 두 사람과 함께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스타이자 이군의 동생인 '이신' 역 이종원, 이신의 통역사 '전새얀' 역 양혜지가 호흡을 맞춘다. 총 1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출연: 변요한, 고보결, 고중, 김보라
촬영기간: 2021년 9월~2022년 6월
첫 방송: 2024년 8월 16일
동명의 해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작품. 명문 의대 합격을 앞둔 채 과음 후 블랙아웃 상태로 친구 두 명을 죽인 살인 용의자 '고정우' 역을 변요한이 소화한다. 열아홉부터 서른까지, 무려 11년의 세월을 홀로 표현하는 변요한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 영화 <화차>(2012)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 총 14부작.

Credit

  • 사진 / tvN·MBN·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