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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감사합니다'...라인업 교체된 안방 주말극 3파전!

버티는 '낮밤그녀', 새롭게 추격하는 '굿파트너'와 '감사합니다'

프로필 by 박현민 2024.07.13

장나라·남지현 워맨스 <굿파트너>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스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스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스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스틸

이제 막 첫 삽을 뜬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오피스물이다. 14%대로 성공적 종영을 일궈낸 <커넥션>의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해 첫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받았다. 최근 '이혼 소재'가 콘텐츠에서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고, 유사 장르의 드라마가 적지 않았던 상황. 이에 <굿파트너>는 실제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대본을 집필했다는 사실, 장나라와 남지현을 주연으로 女女케미로 워맨스를 만들어낸다는 점 등을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웠다. 참고로 최유나 변호사는 <굿파트너>의 원작이기도 한 웹툰 '메리지레드'의 스토리 작가이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정은·정은지 2인 1역 <낮과 밤이 다른 그녀>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스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스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스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스틸

주말 안방극장 대전의 '박힌 돌'은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다. 총 16부작 시리즈로 현재 8회차를 넘어 중반을 넘겼다. 3%대로 시작해 차근히 시청률이 오르더니 8회차에서 8.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커넥션> 외에도 tvN <졸업>, MBC <우리, 집> 등과 경쟁을 했으며 현재는 새롭게 시작한 <굿파트너>, 그리고 <감사합니다>와 새로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낮에는 50대, 밤에는 본래의 28세로 돌아오는 '이미진' 캐릭터를 각각 이정은, 정은지 배우가 2인 1역으로 소화하고 있다. 외형은 50대지만, 알맹이는 28세인 모습을 소화하는 이정은의 열연이 압권이다. 틈틈이 등장하는 계지웅(최진혁) 검사와의 로맨스, 연쇄살인 범죄의 스토리 등이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마이웨이 감사맨 신하균 <감사합니다>


지난 7월 6일 첫 방송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건설회사 감사팀에 새로운 팀장으로 온 신차일(신하균)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타협이 존재하지 않는 마이웨이 감사를 펼치는 신차일과 그걸 막아서는 빌런 집단 황대웅(진구), 서전무(김홍파), 양상무(백현진) 사이에서 튀는 스파크가 쫄깃한 흥미요소다. 아직은 큰 존재감이 없는 '구한수' 역의 이정하, '조아람' 역의 윤서진을 비롯한 감사팀 직원들의 성장과 활약이 관건이다. 회사의 '감사팀'을 앞세운 작품이 흔치 않아 신선하다. 화제의 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챌린지 댄스를 선보인 감사팀 3인(신하균, 이정하, 윤서진)의 쇼츠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Credit

  • 사진 / SBS·JTBC·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