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모범택시'와 '크래시'의 신묘한 연결고리!
익숙한 얼굴들 등장, 선↔악 스위치에 신선함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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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크래시>가 지난 5월 13일 첫 선을 보였다. ENA와 디즈니+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공개되는 12부작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수사극을 다룬다. 그런데 이 드라마, 왠지 <모범택시>의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특히 익숙한 배우의 면면은 반가움을 더했다. (사실 <크래시>는 <모범택시> 박준우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
서울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형사인 '우동기' 역은 배우 이호철이 분한다. 외모(!)와 달리 심성이 여린 그는 특유의 꼼꼼함으로 자료 분석에 능통한 교통범죄계의 애널리스트. 그가 등장한 순간 뇌리를 스친 캐릭터는 <모범택시>의 구석태(이호철)다. 지하금융계 대모 백성미(차지연)의 오른팔로 김도기(이제훈)과 맞붙는 악독한 빌런. <모범택시>의 네임드 빌런인 그가 <크래시>에서는 경찰로 변신해 신선함을 부여했다.
서울남강경찰서장 '구경모' 역은 백현진이 맡았다. 알다시피 백현진 역시 <모범택시>에 출연했는데, 5~8회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이자 유데이터 회장인 박양진(백현진)이다.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는 악덕 회장인 그의 캐릭터는 굉장히 강렬해서 <모범택시>가 시즌1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것에 상당한 지분이 있다. 그런 그가 <크래시>의 경찰서장으로 돌아왔으니, 보는 맛이 쏠쏠하다.
앞선 두 사람이 빌런에서 경찰 역으로 변화했다면, 선역에서 악역이 된 인물도 있다. 바로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 정비실 엔지니어 '박진언' 역의 배유람 배우다! 김도기의 아군으로 활약한 그가, <크래시>에서는 180도 돌변해 빌런으로 변신했다. <크래시> 1~2화 독거노인 교통사고 위장 살인사건의 가해자 '정호규' 역을 실감나게 소화한 그는 소름돋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분을 자아냈다.
끝으로 <모범택시>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보스 '림복자' 역으로 9~10회 최종 빌런이었던 배우 심소영은 <크래시>에서 서울남강경찰서 경찰들이 자주 찾는 맛집 사장님으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교통범죄수사팀 민소희(곽선영), 정채만(허성태) 등과 친분이 있는 서글서글한 모습은 <모범택시>의 모습과 딴판이다.
우동기 역 이호철

SBS 드라마 <모범택시> 스틸

ENA 드라마 <크래시> 스틸
서울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형사인 '우동기' 역은 배우 이호철이 분한다. 외모(!)와 달리 심성이 여린 그는 특유의 꼼꼼함으로 자료 분석에 능통한 교통범죄계의 애널리스트. 그가 등장한 순간 뇌리를 스친 캐릭터는 <모범택시>의 구석태(이호철)다. 지하금융계 대모 백성미(차지연)의 오른팔로 김도기(이제훈)과 맞붙는 악독한 빌런. <모범택시>의 네임드 빌런인 그가 <크래시>에서는 경찰로 변신해 신선함을 부여했다.
구경모 역 백현진

SBS 드라마 <모범택시> 스틸
정호규 역 배유람

SBS 드라마 <모범택시2> 스틸
특별 출연 심소영

SBS 드라마 <모범택시> 스틸
Credit
- 사진 / SBS·ENA·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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