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올해 이 브랜드 반드시 뜬다!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고 소통하며 명확한 콘셉트를 고수하는 인디 브랜드에 전 세계가 주목한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K-뷰티의 인기 부스터가 될 유망주 8.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유리알 같은 탱글한 립을 만드는 틴트 밤 시리즈로 유명한 에이오유는 아이돌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은비의 손에서 탄생했다. 어느 메이크업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제품을 찾아 헤매다 브랜드를 론칭하기에 이른 것. 이름도 ‘Always for Our Use’의 머릿글자를 딴 에이오유다. 처음엔 그가 담당하는 아이돌 덕에 이름을 알렸지만 지금은 ‘물먹립’의 황제라 불릴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컬러가 공개될 때마다 품절 사태를 일으키는 영향력 있는 팬덤도 갖췄다. 글로시 립 트렌드에 박차를 가할 플럼핑 밤, 완전히 새로운 제형의 매트 밤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견된다.
(위부터) Aou 글로이 틴트 밤, 05 초코밤, 03 오디밤, 02 홍시밤, 01 사과밤, 06 땅콩밤 각각 1만8천5백원.

나르카는 탈모 완화, 두피 탄력 개선, 새치 커버 등 기능성에 집중되어 있던 헤어케어 시장에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정식 론칭 전부터 SNS 계정을 오픈해 빛, 건강, 긍정 등 나르카의 ‘추구미’를 담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정을 공개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이후 헤어 콤과 핀 굿즈와 3초 만에 완성하는 잔머리 스타일링 영상으로 젠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그렇게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만큼 대박을 터트렸다. 올 상반기에는 브랜드 론칭 때부터 러브콜을 보내던 일본에 진출할 예정. K-뷰티의 루키로 거듭날 나르카의 도약에 주목해보자.
Narka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 2만1천8백원.

New get USEd to it. ‘익숙함 속의 새로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누즈는 컬러 맛집이라 불리는 롬앤의 세컨드 브랜드. 메이크업의 기능을 넘어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컬러 케어’라는 낯선 카테고리를 제안한다. 그런 이유로 립, 블러셔, 베이스 등에 스킨케어 성분 비율을 높이고 모공 케어, 쿨링 효과, 미백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스킨케어 기능과 발색력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독자적인 보습 성분까지 개발했다. 누즈의 모든 제품은 레이어링을 통해 컬러를 물들이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건강한 생기와 속이 비칠 듯 투명한 질감으로 내추럴 메이크업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이다.
(위부터) Nuse 무스 립추얼, 04 모브 레인 1만7천원. Nuse 케어 립추얼, 04 포지 로지 1만7천원.

젠지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메이크업 역시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다. 무신사가 만든 오드타입은 이를 겨냥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최적의 툴을 선보인다. 지금 유행하는 컬러와 제형을 접목하지 않고 복잡한 스킬 없이도 누구나 쉽게 메이크업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그 이유. 컬러군 역시 모든 룩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뉴트럴 뮤트 톤으로 구성했다. 그렇게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언씬 블러 틴트’에는 이런 정체성이 잘 담겼다. 섬세하게 깎인 둥근 브러시는 그러데이션부터 오버립까지 쉽게 연출하도록 고안돼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무신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립 제품에 등극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올봄 오드타입은 새로운 립 카테고리를 출시하며 더 많은 이들의 파우치 속에 자리 잡을 예정.
Oddtype 언씬 블러 틴트, 655 오드유니버스 2만2천원.
Credit
- 사진/ 정원영
- 어시스턴튼/ 안나현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Summer fashion trend
셀럽들이 말아주는 쏘-핫 여름 패션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하퍼스 바자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