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람보르기니가 토즈(Tod's)의 신발로 태어난다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

프로필 by 김형욱 2024.01.11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자동차와 패션 브랜드의 이색 만남! 비전과 열정, 기술적인 연구와 품질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을 공통으로 하는 람보르기니와 토즈가 새로운 패션 바운더리를 개척하기 위해 뭉쳤다. 이탈리아 스타일을 재정의하고 럭셔리 패션과 자동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 이들은 작년 2월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그 첫 결과물로 슈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피티 워모 기간 처음 선보였다. '토즈 X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컬렉션은 토즈의 아이코닉한 고미노와 스니커즈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고미노.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상징적인 색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며, 튜브형 밴드 장식이 스포츠카의 움직임과 같은 우아함을 연출한다. 힐에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황소 로고가 장식되어있고 아웃솔에는 토즈 로고가 새겨져 협업의 의미를 더한다. 컬러 선택지는 옐로, 그린, 블루 세 가지. 이 아이템들은 오직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대는 1백만 원대.
컬래버레이션의 첫 장을 연 슈즈 아이템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의류,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두 브랜드가 가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구와 혁신의 결실인 이번 컬렉션.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의 새 기준을 만들어갈 이들의 결과물을 계속해서 눈여겨보시길.

Credit

  • 사진 / 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