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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 대상 수상자는 누구?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한 20인의 작가 작품이 궁금하다면?

프로필 by 제혜윤 2024.01.09
송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제 23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유화수 작가가 선정되었다.
사진/ CJY ART STUDIO

사진/ CJY ART STUDIO

송은미술대상은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해 운영되고 있는 미술상이다. 이번 제 23회 송은미술대상 공모에는 총 512명이 지원해, 지난 2월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작가 20인이 선정됐다.
후보 작가로는 남진우, 문이삭, 박웅규, 박형진, 백경호, 백종관, 신미정, 신제현, 유화수, 이세준, 이우성, 이은영, 임노식, 장파, 전장연, 정서희, 정진, 허연화, 황문정, 황선정이 오른 가운데,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가 선정된 것.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수상자 유화수는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노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기술의 환경과 개인, 기계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이러한 관계로 인해 만들어지는 사회적 현상을 다룬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개인전으로 <잡초의 자리>(문화비축기지 T1, 서울, 2021), <그림자 노동>(organ haus, 충칭, 중국, 2018), <working holiday>(basis, 프랑크푸르트, 독일, 2016) 등을 개최하기도.

이번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존 혜택인 상금 2천만 원 수여는 물론, 2년 이내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 지원이 이뤄진다. 여기에 서울시립미술관, 까르띠에와 협력해 수상 혜택이 확대되었는데, 약 3천만원 상당의 대상 수상자의 작품 총 2점을 추가로 매입하는 것. 이 작품은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 각각 한 점씩 소장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꾸준한 작업과 활동을 지지한다.

한편, 젊은 미술작가들을 발견하고 육성하는 취지를 이어가고자 올해도 제24회 송은미술대상을 진행한다. 예선 공모는 오는 2월 온라인 접수로 이뤄질 예정. 날짜와 자세한 사항은 송은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된다.

대상 수상자 유화수 작가를 포함한 본선 작가 20인의 작품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면 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송은 갤러리를 방문해보자.

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
전시 기간: 2023년 12월 13일(수) – 2024년 2월 24일(토)
전시 시간: 월요일-토요일 11:00-18:30, 일요일, 공휴일 휴관 / 무료 관람
* 도슨트 투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Credit

  • 사진/ 송은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