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거처, 자유분방함, 음악 그리고 이승윤

<하퍼스 바자>에서 가수 이승윤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승윤은 모던하고 자유분방한 락커의 모습을 연출하며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승윤은 올해 초 정규 2집 앨범 ‘꿈의 거처’를 발표한 이후 연이어 전국 투어와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소감을 묻자 “2집을 내고 비로소 이승윤이라는 가수가 이런 음악을 하는 가수라는 걸 보여주었다고 느꼈고, 스스로 굉장히 큰 감흥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화제가 될지 개의치 않고 묵묵히 만들었다.”라고 답했다.
 
최근 동일 앨범을 처음으로 LP 앨범 형식으로 발매한 경험에 대해서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LP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청정 영역 같은 느낌이 있다. LP는 여러 악기의 레이어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수단이다. 곡을 만들 때 층을 쌓는 걸 선호하기에 앨범을 LP로 들었을 때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윤은 ‘꿈의 거처’ LP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11월 2일 파주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음감회를 앞두고 있다.  
 
이승윤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인터뷰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