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동하, 깜짝 결혼발표! 직접 전한 소감은?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37)이 배우 이동하(40)와 11월 결혼한다.
 
소진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지난 6일 "박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동하 측 역시 소진과의 백년가약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이동하 배우가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당사자인 박소진과 이동하도, 결혼 소감을 직접 전했다.
소진은 자신의 SNS에 이동하와 함께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아주 사적이지만 내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고 운을 떼고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도 약속했다. 내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됐다"라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소진은 예비 신랑인 이동하에 대해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나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나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소개하며,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이동하 역시 같은 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나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소진은 1986년생, 이동하는 1983년생으로 3살 차이.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2번째 에피소드 'ROOM 907'에서 최선화(박소진)와 정호준(이동하) 역으로 연인 호흡을 맞췄다.
한편, 소진은 그룹 걸스데이로 2010년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더 킹 : 영원의 군주>, <별똥별>,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이동하는 소지섭, 옥택연, 차학연 등이 속한 피프티원케이에 소속된 배우로 영화 <인랑>, 드라마 <이브의 사랑>, <미워도 사랑해>, <부부의 세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