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요즘 핫한 '반전의 아이콘' #행복배틀 #오당기

가장 큰 반전은..? 드라마 바깥에선 브브걸 유정 남친!

BY BAZAAR 2023.09.10

요즘 때아닌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는 이규한이다. 지난 1996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으니, 벌써 데뷔 27년이 된 그는 중견 연기자! 하지만 최근 ENA 드라마 〈행복배틀〉과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연달아 화제가 됐고, 두 작품 모두에서 '반전 스토리'를 품고 있던 이규한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았다. (*작품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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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강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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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드라마 〈행복배틀〉 초반부 오유진(박효주)이 피습당했을 때 현장에 함께 있었고, 혼수상태로 발견돼 마찬가지로 범인에게 당했다는 추측을 자아냈던 인물이자 사건 해결의 중요한 실마리를 쥐고 있을 것이라 예측됐던 캐릭터다.

치과의사이자 자상하고 부유한 집안까지 갖춘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로 보였던 강도준(이규한)은 극이 후반부로 갈수록 모든 사실이 가식과 거짓이었고, 〈행복배틀〉 최고의 빌런이자 쓰레기로 드러나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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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박기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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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동채널에서 곧바로 방영된 후속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초고속 복귀한 이규한은 극 중 검찰청 출입기자인 '박기영' 역을 맡았다. 주인공 차영운(권율)의절친이면서도 무언가 의뭉스러운 면모를 보였던 그는, 초중반 '숨은 빌런'의 단서들을 흘리며 기존 채널 시청자에게 〈행복배틀〉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반전은 박기영 역시도 진진 메디털 원장 유정숙(배종옥)에게 차영운 심장 예비 공여자로 선정(?)된 배경을 지닌 피해자였고, 복잡하게 얽힌 관계에서 희생량이 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연쇄 살인을 계획했던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행복배틀〉과는 또 다른 '반전캐'를 만들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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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생 브브걸 유정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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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유정 인스타그램

두 작품이 끝나는 시점에, 배우 이규한은 그룹 브브걸 유정과 연인 사이임을 양측 소속사를 통해 공표했다. 앞서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선후배 사이라고 이를 부인했으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공식적인 설명. "서로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에 접어든 이규한이 11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해, 어떠한 소식을 안겨줄지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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